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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단단해지는 하루 한 문장 일본어 필사
안은미 지음 / 센시오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 한 번 읽기만 해도 마음이 단다해지는
일본의 명문장들을 만나다!"
이번에 멋진 필사책을 만났습니다.
제아미, 다자이 오사무, 나쓰메 소세키 일본 문학 명문장부터
일본 전체를 들썩이게 한 드라마 <롱 베케이션>의 명대사,
야구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이 된 오타니 쇼헤이의 말,
일본 팝의 전설 아무로 나미에의 노랫말, 그리고 보는 순간
마음을 움직이는 일본의 전설적인 광고 카피들까지,
일본 문학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120개의 문장이 한 권에 담겨 있는
일본어 명문장 필사책 [ 마음이 단단해지는 하루 한 문장 일본어 필사] 입니다.
학창시절 공부했던 일본어를 오랜만에 적어보면서
우리말 필사책과는 또 다른 설레임을 느꼈습니다.
한자 읽기도 이제는 바로바로 생각이 잘 나지 않지만,
하루하루 일본어 명문장들을 필사하면서 자연스레 익혀나가야겠어요.
필사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필사는 단순히 글자를 베껴 스는 노동이 아니라고 합니다.
타인의 언어라는 징검다리를 거너 마침내 자신만의 언어 바다에 도착하는 것,
남의 문장을 내 몸에 통과시켜, 마침내 자신만의 서랍에 언어를 집어넣는
성실한 고통이자 아름다운 수집이라는 표현이 와닿네요.
필사는 느리지만, 가장 깊이 있는 독서법입니다.
정확하고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글이나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번 써봐야 한다고 합니다. 읽기에만 그친다면 시간이 지나서
글이나 책의 내용이 하나둘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읽은 문장을 받아 적으면 세월이 흘러도 그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문장에 담긴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
필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가보자. 해보자. 몸을 써보자.>
배움과 감동을 주는 좋은 체험이 잔뜩 있어,
검색하기만 해선 알 수 없어,
보고 듣기만 하면 아깝잖아.
가보자. 해보자. 몸을 써보자.
-오츠카제약광고-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사는 편이 좋아>
이 세상ㅇ르 살아간다는 것은
손익 계산이 아니야.
짧은 일생이다,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사는 편이 좋아.
-야마모토 슈고로 소설<사부>-
오랜 시간동안 참고 살아와서 그런가,,
이제는 하기 싫은 것, 마음이 가지 않는 것들 말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지금 저에게 전해주는 힘이 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