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들 날도 있어야지 - 우울해도 ○○ 덕분에 삽니다
김영 지음, 장선영 그림 / 희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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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면의 우울을 견디며 살아가는 모두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그림 에세이~!

이번에 만난 [볕 들 날도 있어야지] 책은

평범한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소개하는 그림 에세이입니다.

간단하지만, 이야기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에 확 와닿는데요~

그녀의 글들을 잘 표현하고 있는 일러스트를 함께 보면서 읽으니

내용에 훨씬 공감이 잘 됩니다.

보통의 하루를 사는 김영 작가는 내면에 눌러 담은 우울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소하고 있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특정한 장소에 가고,

소중한 물건을 꺼내 보는가 하면, 아끼는 사람을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따뜻한 위로와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는 이번 [볕 들 날도 있어야지] 책은

총 4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가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나 자신도 한 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랍니다.

나도 좀더 나답게 살아가는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아가는데 있어 먹고 싶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 행복을 위해 너무 중요하죠~

딸기가 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부담되어 못 사고,

집으로 돌아와 괜히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는 저자,,

그 이후로 딸기만큼은 원 없이 사먹기로 자신에게 딸기 관대령을 내렸다고 하는데,

한 번쯤 나에게 관대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기분이 꿀꿀할때는 매콤달콤한 떡볶이나 생크림이 가득한 케익을

나에게 선물해 봅니다.

언제 어느 때든 마음 편히 방문할 수 있는 곳, 고향집.

고향집의 나의 방은 시간이 멈추어 있고,

여전히 나를 아이처럼 여기는 부모님도 계시고, 언제고 투정을 부릴 수 있는 곳,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곳, 바로 고향집..

지금 집이 역시나 편하지만, 그래도 온전히 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고향집이 있어서 좋습니다.

생각해보면 행복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

지금 찾아온 소소한 행복들을 꽉 움켜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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