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슬기로운 철학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미조 편역 / 파랑새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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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인생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주어지는 것

나는 스스로 존재하고자 철학을 한다

세계적인 명사들에게 영향을 끼쳐 위대한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

니체는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사상은 전통적인 도덕, 종교,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서구 사상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이 현실이 정말로 고통스러운 현실인 걸까?

이 아픔은 진실로 어디에서 온 걸까?

니체는 삶 속의 이런 질문에 대해 해답을 주는 철학자입니다.

그의 철학에는 우리 사회와 세상, 그리고 사람이 들어 있답니다.

니체는 우리에게 '진정한 너 자신이 되어라'라고 말합니다.

외부의 환경, 지배적 이념 따위를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초인이 되라고 말합니다. 니체의 사상은 도덕과 윤리, 사회의 지배적 이념에

억눌린 각 개인의 고유한 욕망을 자극합니다. 니체 본인이 순탄치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철학이기에

그만큼 니체의 철학은 강력합니다.

니체의 철학에는 가치의 아노미 상태에 빠져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숱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니체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정말로

강한 존재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삶에 지쳐 나기 무력감에 빠진 사람들이 니체의 글을 보면서

더욱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랍니다.

<왜 자신을 두려워하는가?>

살다 보면 고난을 겪기도 하고 비극적인 사건도 마주친다.

그럴지라도 불운하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오히려 고통을 주는 인생에 존경심을 품어라.

고통을 통해 정신과 마음과 살아가는 힘이 더욱 단련되는 것에 기뻐하라.

: 얼마든지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그 고통조차 내 삶에 받아들이는 것,

설령 행복하지 않을 나의 부정마저 그대로 긍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니체가 말한 최고의 긍정 공식이었음을 알아갑니다.

<현자가 바보에게 행복에의 길을 물었다>

행복, 오, 행복, 너 가장 아름다운 제물이여.

항상 가까이에 있지만, 결코 충분하게 가깝지 않고, 오늘에만 없는 것.

: 니체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이란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의 인간이 아니라

가혹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내적 평정과 충일함을 만끽하면서 사는 인간입니다.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가정한다면 그 누구도 행복한

사람일 수가 없습니다. 이 생각 자체가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행복은 구름 사이로 잠깐 비치는 햇빛 정도에 불과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는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행복했따가 불행하고, 희망을 품었다고 이내 좌절합니다.

열망에 가득 찼다 가도 다시 무기력해지고 그 끝내 다시 행복해지는,,

나에게 들이닥친 불행을 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위안하는 것이 아닌,

이 불행마저도 내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긍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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