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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평점 :

상위 1% 아이들의 유일한 공통점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공부정서
정서안정은 심리발달, 인성, 사회성뿐 아니라 학습에도 큰 영향을 줍니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열풍이 가장 뜨거운 대치동 학원가에서
10년 넘게 청소년 상담과 학습 상담을 해온 정우열 저자는
학부모들이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하면서도
너무나 쉽게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감정은 모른 채 무작정 공부만 시키다가 정서가 망가져서
큰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상담하며 깨달은 점을 이번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정서안정은 심리발달, 인성, 사회성뿐 아니라 학습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늘 꾸준히 높은 학습성취를 보이는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달리 공부에 좋은 정서를 가졌다는 사실,,
공부정서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유초등 때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방향을 잘 잡고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공부정서'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공부정서란 학습을 대하는 학생의 심리 상태를 특히 공부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만 3~6세 때 부모와 안정애착을 이룬
상황에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키는 좋은 경험을 쌓아가면서 생기기 시작하는데,
어릴 때 키워진 공부정서는 아이의 평생학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지금까지의 공부 선입견을 버리고 초등은 공부정서 형성의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엄마가 나서서 우리 아이의 공부정서를
정검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등 1~3학년, 4~5학년은 접근법이 달라야 합니다.
1~3학년은 습관 만들기에 방점을 찍고, 4~5학년은 라포 형성이 먼저인데,
고학년들에게는 권위보다는 존중을 통한 자발적 선택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초등 고학년인 우리 아이는 늦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정서를 형성시키기가 몇 배로 어려워지기 때문에
공부정서에 대한 출발 시점은 무조건 '바로 지금'부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나마 지금이 우리 아이의 공부정서를 형성시키기에 가장 빠른 시기라는 것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