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지켜라! 면역과 질병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2
김희정 지음, 뿜작가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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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세계

질병과 인간들의 끝나지 않는 싸움

아이들도 코로나19로 인해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관심이 생긴 지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책이네요~

<내 몸을 지켜라! 면역과 질병!> 책을 통해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병의 세계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듯 합니다.

<내 몸을 지켜라! 면역과 질병> 책은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의 서른두 번째 책으로,

다양한 질병과 그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체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감염병이란 다른 생물, 다시 말해 병원체와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는 것처럼

병원체들 역시 끝없이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에서 인간이 이기기 위해서는 병원체들보다 한 발 더 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감염병에 대한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대처법까지 책을 통해 하나씩 익혀나가요~

병을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감염성 질병과 비감염성 질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비감염성 질병은 생활 습관이나 유전적 요인, 노화 등에 의한 병이고,

감염성 질병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원충, 곰팡이 같은 병원체가 몸에 들어와 걸리는 질병입니다.

지금 코로나19는 감염성 질병에 해당되겠죠.

그럼 세균은 뭘까요? 세균은 세포핵이 없는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한 구조의 생물입니다.

세균은 발견된 것만도 15,000종이 넘을 만큼 종류가 다양하고,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세균도 있답니다.

이에 반해 바이러스는 세포라고 할 것이 없고, 유전 정보와 그걸 둘러싼 단백질 껍데기뿐이죠.

그래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바이러스가 살아 있기 위해서는, 그리고

증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아 있는 숙주가 필요합니다.

2020년부터 전 세계를 휩쓴 바이러스인 코로나19.

일단 전염성이 매우 높고 돌연변이도 발생하는 것은 밝혀졌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노인들에게는 치명률이 높고요.

그래서 집단 면역을 가지기 위해 우리는 예방 접종을 합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 병원체를 만날 확률 자체가 적어지게 되고, 면역을 형성하지 못한

약자들이 집단 면역이라는 사회적 울타리로 보호를 받게 되니 예방 접종이 중요하네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을 잘 지키는 일상생활 실천들이

결국 나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의 건강도 함께 지키는 길임을 알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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