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력 상담소 -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정주안 지음 / 래디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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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 공부의 구멍을 메우는 결정적 시기!

뭐든 해낼 아이로 키우는 최소한의 공부 대원칙

"아이의 공부력을 키워주는 부모는 이렇게 합니다"

이번에 만난 [초등 공부력 상담소] 책은

12년 차 중등교사가 수많은 아이와 부모의 든든한 공부 멘토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얻은 통찰력과 연구를 토대로, 세 아이의 엄마로서

9년째 사교육 없이 매일 즐겁게 집공부를 이어오고 있는 경험을 담아 집필한 책입니다.

정주안 저자는 다시는 실패하고 싶지 않은 간절함으로 가꿔온 공부법을

이번 [초등 공부력 상담소]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 그토록 혼내기만 하던 그녀가 어떻게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아이 모두 '법 먹고 숨 쉬듯' 매일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게 만들었는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그 비법이 너무 궁금하네요~~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아이는 공부 정서가 다르다!"는 글귀가 참 와닿는데요,,

아이들의 공부 정서,, 어떻게 키워줘야 할까요~?

공부를 해야 하는 필요성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공부의 중요성을 알지만 시기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은 학습의 무게 때문에

포기해야겠다고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포기했다고 말하지만 누구보다

잘하고 싶기 때문에 그 말을 하는 아이 스스로 그 누구보다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부모는 알아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도와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학기를 시작하며 많은 부모님들은 초조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책에 나와 있는 여러 아이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결국 모든 실마리는 아이의 마음 읽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커가는 아이를 걱정과 두려움의 시선으로만 보지 말고 조금만 가볍게 다가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마음을 읽어주는 만큼 그 문을 열어줄테니까요,,

원하는 성적을 얻고 싶다면 책상 앞에 앉히기 전에 아이의 마음 열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과 시선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아이를 향한 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주는 영향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앞에서는 말과 행동을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그 '말과 행동'에는

아이를 향한 부모의 섣부른 평가나 판단도 조심하라는 뜻이 담겨 있을 것입니다.

독이 되는 어설픈 비교보다는 비교의 선기능을 활용한 보물을 캐내는

부모의 똑똑한 비교가 내 아이에게 숨어 있는 보물을 볼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아이의 보물을 발견하면 그때부터 아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칭찬을 해야 하는데,

애매모호하고 광범위한 칭찬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좋으며,

왜 부모는 아이를 멋지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온정으로 아이들은 공부할 힘을 얻습니다.

아무리 좋은 학원을 보내고, 아무리 열심히 옆에 끼고 아이의 공부를 점검해주어도

부모의 따뜻한 말과 행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그 노력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부모가 건네는 따뜻한 눈길과 포옹의 기억으로 오늘도 아이는

책상에 앉는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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