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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ㅣ 의사 어벤저스 1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2월
평점 :

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온갖 질병과 맞서 싸우는 응급 현장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는 환자와 의사, 모두의 성장 스토리
이번에 만난 [의사 어벤저스] 책은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입니다.
아직은 실력을 갈고닦아야 하는 레지던트지만,
열정만큼은 어른 못지않은 어린이 의사들이 등장하는데요~
온갖 질병과 맞서 싸우는 응급 현장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는
환자와 의사, 모두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데,
이번 16편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에서는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의사 어벤저스의 어떤 멋진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9개월 된 김유원 여자아이를 엄마가 안고 열꽃이 피었다며
응급실 출입문으로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게임 덕후지만 응급 호출이 오면 번개같이 나타나는 이로운,,
레지던트 3년 차로, '응급실 홍길동'으로 불리우는데,
딱봐도 어려 보이는 사람이 의사 가운을 입고 있으니 아기 엄마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이로운은 눈치를 채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는 유원이의 증상이 열꽃이 아니라, 혈소판 감소증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열꽃은 바이러스 질환에 걸렸을 때,
고열이 지속되다 열이 내리면서 생기는 붉은 반점이고,
유원이가 감기를 앓았다고 하니 면역 혈소판 감소증일 확률이 높다고
이로운은 친절하게 자세히 아기 엄마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역시~! 우리의 의사 어벤져스네요~
나이는 어리지만, 의사로서의 진단은 정확하니까요^^
우리 몸무게의 약 8% 정도를 차지하는 혈액은
붉은색 체액으로, 심장의 박동으로 혈관 속을 흘러 온몸을 돌아 몸속 모든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금해 주고,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과 이산화 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몸의 각 기관에서 발생한 열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골고루 분배하고,
주위 온도에 따라 체온이 유지되도록 조절하죠,,
또 이물질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면역 세포들(백혈구)도 운반하는데,
혈액은 노르스름한 액체인 혈장과 혈액 세포인 혈구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산소, 영양소, 면역 세포 등을 운반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혈액,,
우리 몸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군요,,
[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책을 통해서
혈액의 역할부터 혈액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아갈 수 있으니
특히, 의사를 꿈꾸고 있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