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엔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1 -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 ㅣ 생일엔 마라탕 1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1월

생일에만 보이는 마라탕 가게!

마법의 마라탕이 들어주는 소원은?

아이와 제가 같이 좋아하는 마라탕~

그 마라탕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재미난 책을 만났습니다.

이번 <생일엔 마라탕>이라는 책은

일 년에 한 번 모두가 맞이하는 생일과 요즘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란 소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생일에만 보인다는 특별한 식당~

그 곳에서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마법의 마라탕을 먹은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이루게 되는데..

과연 주인공인 다현이와 동준이는 어떤 소원을 이루게 될까요?

우리 반 인기 짱인 이다연,

그리고 우리 반 인기 꽝인 구다현.

이름까지 비슷한 바람에 더 비참하게 느껴지는 다현이..

항상 주눅이 들어 있는 다현이에게 어느날 생일엔 마라탕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였습니다. 안그래도 혼자인 생일날, '해피 마라탕데이'라고 적혀 있는

작은 글씨를 보고 마라탕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보라색 앞치마를 드레스처럼 입은 것도 부족해,

자기가 무슨 공부인 줄 아는지 유치찬란한 티아라 왕관을 쓰고 있는

주인을 발견하게 되는데, 자신의 생일을 알아봐주는 것에 깜짝 놀랐죠.

다현이는 어떻게 자신의 생일을 알았는지 물어보니,

이 가게는 생일인 사람한테만 보인다나요~?

정말 신기한 마라탕 가게네요. 그래서 제목이 생일엔 마라탕이군요.

주인 마마는 자신에게 소원을 말해 보라고 하면서

소원 재료를 담아 맛있는 마라탕을 끓여준다고 이야기합니다.

다현이는 인기 있는 아이, 다연이처럼 존재감 있는 아이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는데, 마마는 다현이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마라탕을 먹은 후, 다현이는 좀 더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 갑니다.

짝꿍인 현수에게 먼저 말을 거는가하면,

친구들에게도 먼저 다가가는데요.

생일엔 마라탕 가게를 만난 것이 다현이에게는 정말 행운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다현이는 정말 자신이 소원하는 데로 존재감 있는 아이가 되어 갈지,,

또한 마법의 힘으로 손쉽게 이루어진 소원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되는지,

미스터리한 마마의 존재까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그런 소원 가게가 있다면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