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
다장쥔궈 지음, 박영란 옮김 / 파인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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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가지 심리 주제로 '나'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

내 마음속 '금쪽이'와 만나라~

이번에 만난 [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책은

14년차 심리상담가인 다장쥔궈 저자의 '진짜 나'를 찾는 여행 안내서로,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무기력한 순간마다 이 책을 펼쳐라.

나를 알면 변화가 시작된다."는 글귀가 먼저 와닿았는데요~

지금, 저도 꼭 읽어봐야 할 시기인 듯 합니다.

우리는 생소하고 낯선 도시를 알아가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처음 보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이제 진짜 자신과 친해지고 가까워지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50만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를 알아가는 시간,, 궁금합니다.

[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상에 맞춰 살아가면서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원래의 나를 잃어간 듯 하네요.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말이죠,,

내 마음도 내가 알아줘야 보이는 법..

나답게, 나를 알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인생을 오롯이 챙기며 잘 살고 싶다면,

우선 상대를 위해 어떤 일을 도와야 하는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확실히 분별할 줄 알아야 하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배려를 하면 좋을까요,,

첫째, 상대방과의 '친밀도'를 고려합니다.

인간관계의 친밀도를 기준으로 친절을 베푸는 마지노선을 정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따라 도움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이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친절과 사랑을 베풀기 전에 먼저 이 사람과 이 일이 나를 희생할 만큼

중요한지에 대해 자문해보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둘째, 자신에게 '여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옆에 있다는 것은 자신에게 '여유'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자신의 자리가 어느 정도 비어있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자신에게 여유가 있는지를 확인해야겠죠,,

셋째,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고 거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도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인데, 거절을 할 때는 그때그때 거절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부탁을 내치는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누구나 행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무엇이 자신의 행복인지 본인조차

막연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행복은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 책임의 경계선을 능숙하게 그을 수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세계를 지킬 수 있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인관계도 원만해질테니, 진짜 나를 발견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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