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없는 우리 - 온전히 나답게, 젠더 갈등 작은 씨앗 큰 나눔
조아라 지음, 추현수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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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큰 나눔 - 젠더 갈등

이번 <다름없는 우리> 책에서는 젠더 갈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알찬 독서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아이들이 나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이네요~

'젠더'란 사회에서 정한 성별입니다.

요리나 빨래는 여자가 하는 일이고, 남자는 강해야 하니까 울어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성별로 역할과 삶의 방식을 가르는 생각이 바로 젠더랍니다.

저희도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왔지만, 지금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달라져야겠죠~

남자답게, 여자답게라는 틀에 맞춰 생각하는 것이 점점 불편해지고 있으니까요.

이보다는 '나답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름없는 우리> 책에서는

전교회장 후보로 나온 유리와 승우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어쩌다가 3명의 후보에서 이 둘의 남녀 대결구도 분위기로 점점 바뀌는 것인지..

유리와 승우의 사정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주인공 채현이는 유리를 도와 선거 도우미를 하게 되었고,

채현의 소꿉 친구인 준서는 상대편 승우의 선거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채현과 준서 역시 서로가 대결 구도의 관계가 되어 버립니다.

승우의 공약은 스포츠클럽 창단과 e-스포츠 데이였는데,

특히 남자아이들의 관심이 쏠렸죠.

그래서 유리는 여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여자아이들을 공약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승우가 세린이에게 한 일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남녀의 갈등은 커져가는데..

점점 복잡해져가는 남녀 갈등 속에서 전교회장 선거는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는 반전 결과까지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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