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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맘 통하다 - 2024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박애란 외 지음 / 이루리북스 / 2023년 7월
평점 :



그림책 사랑으로 변화된 네 엄마들의 삶의 이야기
그림책 서평이자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쓴 에세이
<그림책, 맘 통하다> 책은 그림책을 사랑하는
네 엄마들이 모여 만들어낸 책입니다.
취향도, 살아온 삶도 다 다르지만, 그림책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나라는 존재를 다시 발견한 네 명의 작가들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그녀들에게
그림책은 과연 어떤 의미이길래 그토록 사랑하게 된 것일까요?
첫째, 엄마라는 이름 아래 숨죽이고 있던 '나'의 존재를 그림책을 통해 다시 발견했기
때문이고, 둘째,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눈높이를 깊이 이해하면서 어느새 엄마 자신도
아이와 함께 훌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에 쏙 들어온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 이웃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체득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림책 덕분에 바뀐 그녀들의 삶을 만나볼까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당연히 만나볼 수 있는 많은 그림책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읽어주던 그림책들이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
우리 엄마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책에는 아이가 어릴적 함께 읽었던 그림책도 소개되어 있어서 반가웠는데요~
그때는 아이에게 읽어주느라 그렇게 와닿지 않았던 내용들이
시간이 흘러 지금 다시 그림책들을 보다보니, 또 새롭게 다가옵니다.
엄마가 되고 난 후의 삶,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엄마'라는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나야하는 현실..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많은 엄마들은 이야기 하는데, 저역시 공감합니다.
이번 <그림책, 맘 통하다> 책을 읽어가면서
예전 힘들었던 내 모습이 떠오른 그림책 한 권이 생각났습니다.
'피아노 치는 곰'이란 그림책이었는데, 내 가슴 속 목소리에 가장 귀를
기울여야 할 사람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곰이 되었던 내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또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니까,
지금 내 인생의 그림책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