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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3 - 돼냥이, 눈물의 라스트 댄스 ㅣ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5월
평점 :



안나를 깜짝 놀라게 할 춤을 배우기 위해
세 번째 모험에 나선 동글이!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3번째 이야기~
돼냥이, 눈물의 라스트 댄스를 만났습니다.
책 첫 장에 누워 있는 돼냥이, 동글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막내에게 멋진 그림책 선물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은 너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인데,
고양이도 여행을 떠난다니, 재미난 이야기 구성이네요^^
마지막 에히메 여행에서 동글이는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동글이는 에히메 현을 두 번이나 여행한 쿨하고,
이마의 반점이 코를 경계로 좌우로 갈라져 있는 고양이로 유명합니다.
유일하게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인 안나,
안나는 이번에 공연장에서 춤을 추게 되어 걱정이 되는지, 안절부절못합니다.
동글이는 그런 안나가 걱정되어 몰래 공연장을 찾아가 안나를 응원하는데요.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안나를 보면서 계속 변하지 않는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안나는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동글이.
동글이도 이번 기회에 달라지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댄스를 배우기로 합니다.
우아지마의 아카나 리카가 춤을 춘다고 말했던 기억에
동글이는 마돈나와 함께 주니어의 등을 타고 우와지마에 도착했는데,
리카가 추는 춤은 동글이가 원했던 댄스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리카의 스승님인 미야기 씨를 만나러 도야 시장으로 향합니다.
미야기 씨는 댄스보다 먼저 동글이의 뱃살 빼기에 돌입하는데요.
모든 일에는 기초 체력이 필요하듯이, 동글이는 미야기 씨가 시키는데로
여러 수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점점 모습과 움직임이 달라져가는 동글이~
하지만 항구에서 만난 친구들과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웃고 했더니
이번 여행에서 분명 사라졌던 푹신한 살이 다시 불활해 있었던 것!
잭이 자지러지게 웃는 모습의 그림이 너무 실감나네요~
과연 페스티발에서 동글이는 꿈에 그리던 댄스를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동글이의 힘든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