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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 불안, 걱정,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기회복의 심리학
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23년 5월
평점 :




죽을 것 같이 불안한 당신의 마음에
안정을 찾아줄 심리 지침서
"불안은 특정인에게만 닥치는 불행이 아니다"
이번 <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책은
불안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뇌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동안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각과 감정, 생리작용의 복합체를 우리는 불안이라고 부르는데요.
스무 살에는 스무 살의 불안이, 서른 살에는 서른살의 불안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불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걱정이 불안을 낳고 불안이 걱정을 강화하면서
그저 불안이 반복될 수밖에 없게 되는 상황들이 힘이 듭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불안을 느끼는 편이라,
이번 <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책을 통해서 내가 특정 상황에서
왜 불안을 느끼는지 그 이유를 알고, 불안을 이기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불안은 왜 생기는 걸까요?
인간은 불안을 느끼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하는데, 이 능력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불안은 우리 몸의 경고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죽은 척해 위험을 모면할 수 있는거죠.
이처럼 불안 그 자체는 위험이 닥칠 때 우리의 생존을 돕는 매우 유익한 반응이지만,
때로는 불안이 패닉으로 치달아 정상적인 사고와 적절한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불안을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 상황, 사람, 사건이 불안을 조장한다고 믿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습니다.
불안은 결국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조장하는 것으로,
불안의 원인은 우리의 생각에 있었습니다.
즉, 불안은 대부분 특정 상황의 위험은 과대평가하고, 그 위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능력은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우리의 불안은 그저 무의미한 습관에 불과합니다.
다른 습관들처럼 불안해하는 습관도 떨쳐버릴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책에서는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으니,
하나씩 활용해본다면 불안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