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 방귀세부터 탄소세까지 환경을 지키는 세금 이야기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1
전은희 지음, 황정원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9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세금!

작은 습관으로 돈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려요~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책에서는 각 나라의 어린이들이 전해 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소득에 따라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세계 각국에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세금들이 아주 많은데요.

자동차 주행세, 소 방귀세, 일회용 나무젓가락세, 빗물세, 비만세, 반려동물 보유세,

도시세, 탄소세 이외에도 플라스틱세, 낚시세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세금이 있습니다.

들어본 세금도 있지만, 생소한 세금도 많이 있네요~

기존 우리가 내고 있는 세금이 아닌, 우리가 지켜야하는 지구를 위한 '환경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일회용 나무젓가락세

중국은 해마다 약 450억 개의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값이 싸기 때문인데요. 중국의 환경 전문가들은 이대로 계속된다면 

중국의 모든 산과 숲은 나무젓가락용으로 훼손될 것이며, 숲이 사라진 국토는

사막화가 진행될 거라고 경고합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나무젓가락에

5%의 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 세금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일회용 나무젓가락세인데요.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으면서 일회용 수저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달 전 꼭 일회용 수저는 필요없다는 체크를 잊지 말아야겠어요~

- 빗물세

독일은 빗물을 처리하는 비용을 세금으로 받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빗물세입니다.

빗물세는 비가 내렸을 때 비물이 땅속으로 흡수되지 안호 땅 위로 흐르는 양에 따라

세금을 내는 것인데요,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포장된 주차장이나 대형 쇼핑몰처럼

빗물의 흡수를 방해하는 곳은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빗물세를 왜 내야 하는 걸까요? 도시는 더 많은 땅이 콘크리트로 포장되고 있어서

그 결과 빗물이 콘크리트 위를 흐르며 도시에 갇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시에 갇힌 빗물은 각종 도시 문제를 만드는데, 빗물이 땅속으로 흘러가지 못해

지하수의 높이가 낮아지고, 지하에 빈 공간이 늘어나면 '싱크홀'발생 가능성이 커진답니다.

우리나라에도 빗물을 재사용해서 활용하고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도시에서 빗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혼자서는 절대 바꿀 수 없겠지만, 세계 곳곳에서 함께 힘을 합친다면

지구의 환경문제도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