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풍! 날씨 예보를 부탁해!!

강서풍! 날씨 예보를 부탁해!! ㅣ 그루터기
박라솔 지음, 한동훈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6월

하늘이 좋아서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은 서풍이와 

하늘의 명으로 기상센터 슈퍼컴퓨터를 파괴하러 온 풍우도사

<강서풍! 날씨 예보를 부탁해!>에 등장하는 주인공 강서풍은

하늘이 좋아서 집 옥상에서 항상 하늘을 바라보면서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일상인 남자아이입니다.

서풍이의 꿈은 기상 캐스터가 되는 것인데, 

장래희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에 서풍이의 발표에 반 친구들은 웃었고,

특히 대식이는 날씨 방송할 때 치마 입고 화장은 안 하냐고 놀리기까지 합니다.

선생님이 대식이에게 경고의 눈빛을 날렸지만 

친구들 앞에서 서풍이의 자존심은 이미 잔뜩 구겨져 버렸죠..

가슴이 답답할 때 서풍이는 교실 창가에서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서풍이가 태양관측안경을 끼고 해를 보는 순간 뭔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는데, 무슨 빛일까요?

반면 인간의 변덕스러움에 노한 하늘의 옥황상제는 하늘 한 번 올려보지 않고

날씨를 멋대로 알리는 슈퍼컴퓨터라는 것을 당장 잡아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이번에는 풍우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명을 받게 되는데,

풍우와 서풍이와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자신을 도사라고 소개하는 풍우를 서풍이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구름을 날려보내고,머리 위로 비구름이 둥둥 떠 날아와 비가 쏟아지는 등

요상한 도술을 부리는 풍우를 보면서 풍우의 말을 믿어갑니다.

하지만 풍우가 인간 세상으로 온 이유는 기상청 슈퍼컴퓨터를 파괴하는 것인데,

서풍이의 아빠가 기상청에서 일하고 계시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슈퍼컴퓨터가 고장나면 이제 날씨 예보를 할 수 없을텐데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서풍이가 있잖아요^^

자신을 속인 풍우와는 과연 어떻게 관계를 해결해나갈지~

그리고 파괴된 슈퍼컴퓨터를 대신해서 날씨 예보를 어떻게할지~ 궁금하죠?

이번 동화는 고학년을 위한 시리즈라 내용도 탄탄하고 읽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동화들도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