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밥통 - 우주식당 과학 레시피
음미하다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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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밥솥 나밥통과 떠나는 과학 시간 여행

밥통의 조상이 증기 기관이라고?


집집마다 한 개씩은 꼭 있는 밥솥.

<우주식당 과학 레시피 : 인공지능 밥통>에서는 인공 지능 밥솥인 나밥통이 등장합니다.

식당 운영으로 힘들어하는 언니를 위해 동생 우주가 개조한 인공 지능 밥통으로

가장 맛있는 밥맛을 내도록 밥하는 법과 요리법을 연구하며,

인공 지능 밥솥답게 의사소통이 가능한데요~

 밥통이라고 부르면 화를 내며 자신은 나밥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밥통이 자신의 먼 조상이 증기 기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과의 시간 여행이 시작됩니다.

증기 기관의 발명이 어떻게 진화론까지 이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과거 유럽 사람들은 화석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유럽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화석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산업 혁명이었는데,

압력 밥솥같이 밀폐된 공간에 물을 넣고 가열하면 엄청난 증기 압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 증기압을 이용해 기계를 움직이는 증기 기관을 발명한 덕분에

전에는 풍차나 물레방아같이 바람이나 물의 힘으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거대한 기계를

증기업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도시 곳곳에 공장이 들어섰고,

사람들은 공장의 기계를 돌아가게 하는 연료인 석탄을 공급하기 위해

광산의 운하, 철도를 건설하게 되는데, 석탄을 캐기 위해 개발한 광산에서

커다란 동물 화석을 발견하거나, 운하를 만들기 위해 물길을 파다가

화석을 찾아내면서 과거 지구에 살았던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기 시작한 것이죠~

와~ 이렇게 산업혁명으로 인해 화석의 발견도 시작되었다니, 재미나네요.

아이들은 가상 현실 속에서 지질학자 윌리엄 스미스,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회원인

조르주 퀴비에, 영국의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 독일의 지리학자 알렉산더 훔볼트,

진화론의 찰스 다윈에 이르기까지 역사속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지질학과 진화론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정말 가상 현실 속으로 들어가 위인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들에게서 직접 듣는 과학역사 이야기들이 훨씬 와 닿을 듯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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