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동물이 딱 100마리뿐이라면? 꼬마도서관 16
미란다 스미스 지음, 애런 커쉴리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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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정보와 동물 문제를 쉽게 풀어 쓴 그림책

'이 세상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을까?'


이번 <이 세상에 동물이 딱 100마리뿐이라면?> 그림책은 

기존 동물 그림책과는 다르게 다양한 동물들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동물들에게 위험한 생태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은 약 200억 마리 정도라고 하는데,

이처럼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을 상대로 이야기하기는 곤란하니

이 세상에 동물이 딱 100마리뿐이라는 가정하에

동물들을 살펴볼 수 있으니, 아이도 훨씬 이해하기가 쉬운 듯 하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보거나 텔레비전을 통해서 본 동물 정도는 정말 극소수일텐데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동물들을 이번 책에서는 100마리뿐이라고 생각해봐요.

예를 들어 100마리 중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만 나뉜다고 상상해 본다면

6마리는 척추동물, 94마리는 무척추동물이랍니다.

와~ 이렇게 보니 쉽게 비교가 되네요.

그냥 생각으로는 척추동물이 훨씬 많을 줄 알았는데, 무척추동물이 훨~씬 많군요.

무척추돌물은 등뼈가 없고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인데,

벌레나 오징어처럼 몸이 흐물흐물한 것부터 거미나 게처럼 외피가 단단한 무척추동물도

있답니다. 벌레가 무척추동물에 속하니 수가 확실히 많네요.

육지 포유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 제일 많이 살고 있고, 

물 속 동물들 중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것은 9마리, 나머지 91마리는 안 알려져 있다니

우리가 모르는 바닷속 동물들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합니다.

포유류 중 야생동물은 5마리, 우리 인간은 36명, 나머지 59마리는 사육동물이랍니다.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우유, 고기, 모피, 운송과 같은 여러 용도로 동물들을 사육해 왔는데,

사육동물이 인간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동물이 바로 모기였다는 사실도 너무 놀라웠습니다,.

100마리 중 81마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기,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도어류가 54마리로 가장 많고, 조류가 24마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는 25퍼센트 늘어나게 되고,

반면에 100만 종이 넘는 동물들이 멸종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거라는 말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에 동물이 100마리만 있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동물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더 늦어지기 전에 모두가 힘을 합쳐 동물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그림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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