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천재의 비밀

이야기 천재의 비밀 ㅣ 책과 노는 어린이 2
장한애 지음, 홍그림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4월

 두근두근! 이야기 천재가 되기 위한 비밀수업

"너에게만 특별히 알려 줄게!"

유머감각이 있거나,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면

아무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죠~

이번 <이야기 천재의 비밀>의 주인공 재민이도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를 아주아주 재미나게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재민이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친구들을 다들 시시하고 지루하다고 하고,

그래서 별명도 똥재미인 재민이는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도 혼자 장롱 속에서 이야기를 열심히 연습하는 재민이의 모습이 너무 멋진데요~

그런 재민이에게 수상한 친구가 나타납니다.

배구공처럼 둥글고 하얀 머리 옆으로 가느다란 팔이 삐죽 나오고,

머리 아래로는 점점 가늘어지는 뾰족한 꼬리가 달려있는 희끄무레한 물체..

바로 이야기 유령~

이야기 유령은 이름처럼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재민이에게도 그 방법이 통할지 궁금하네요^^

이야기하는 법을 책으로 배우려고 하는 재민이가 유령은 어이가 없었어요.

유령은 이야기 천재가 되려면 먼저 '눈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죠.

말하기 전에 먼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눈치껏 읽어야 한다는 것!

평소에 눈치 없다는 말을 곧잘 들었던 재민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네요.

그리고 이야기를 잘하려면 목소리도 중요해서, 낮고 묵직한 목소리부터

높고 가벼운 목소리까지 자유롭게 낼 수 있어야 하죠.

이야기 할 때 제일 중요한 비법은 바로 자신감!

재민이는 유령과 함께 눈치 훈련, 도레미 게임, 잘난 척 대결을 하면서 익혀갑니다.

그리고 재민이는 친구들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진짜로 재미난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라는 것을요.

재민이처럼 친구들에게 이야기 천재가 되고싶다면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친구들도 그런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여 줄테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