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부탁해! - 읽으면 공부가 되는 기본소득과 자본주의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4
태지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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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공부가 되는 기본소득과 자본주의

기본소득으로 만나는 내일의 자본주의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자본주의의 모습을 어떨지,

<자본주의를 부탁해!> 책을 통해서 하나씩 알아가 볼까요~

사회 과목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 쓴 책이라,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져 있는 듯 합니다.

기본소득 이야기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경제, 역사, 윤리 등

사회 교과서 속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익혀나갈 수 있답니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아우르는 말인 MZ세대.

여론조사에서 서울에 사는 MZ세대 중 6.7퍼센트가 '수입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여가르 가지고 싶다고'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는 MZ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여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이나 수입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나 여가 시간, 취미나 관심사 등

개인의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는 뜻이죠.

이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근무 현실과는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서

MZ세대의 생각이 더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은 '노동자가 긴 시간 일하는 나라'로 유명한데, 이제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인의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생산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요소는

주로 토지나 노동력, 자본 같은 것들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시기에는 땅과

그 위에서 일하는 노동력이 중요한 생산 요소였습니다. 산업혁명 이후에는 

공장에서 상품을 생간하는 제조업이 주요한 산업이 되었고, 토지뿐 아니라 공장, 

공장에 있는 설비 및 시설, 기계 등 다양한 자본이 중요한 생산 자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20세기 후반부터 또 한 번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컴퓨터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망의 연결로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생산요소로 떠오르고 있죠.

산업혁명 이후에 자본가들이 경제적*정치적 힘을 거머쥐었듯

앞으로는 정보와 지식을 가진 이들이 세상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의 힘으로 플랫폼 기업들이 이끌어가는 자본주의 세상은 불평등이 더욱 심해질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만든 빅데이터를 가지고

창출해 낸 부를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자는 주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십대에게 [자본주의를 부탁해!] 책이 

새로운 자본주의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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