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과학툰으로 한눈에 이해하는 46억 년 생명의 역사, 진화 이야기
다네다 고토비 지음, 정문주 옮김, 쓰치야 겐 외 감수 / 더숲 / 2022년 3월
평점 :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과학툰으로 재밌게 이해하는
46억 년 생명의 역사, 진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책은
무려 46억 년이 넘은 생명의 역사를 단 한 권을 통해서 설명해 줍니다.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생물진화에 대한 핵심 지식을 만나 보아요~
생명의 진화는 돌연변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생물의 노력으로 진화가 진행된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환경에 유리한 유전자가 살아남은 것이랍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 선택'. 살아남은 생물의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계승되면서
외모와 능력이 조금씩 변화해 가면서 생물은 진화합니다.
그럼 유전자란 무엇일까요?
생물의 몸을 만드는 '설계도'입니다. 이 유전자의 본체를 DNA라고 하죠.
DNA는 생물 속에 반드시 들어 있는 분자이고,
DNA가 책이라면 유전자는 그 안에 든 정보라고 할 수 있는데,
생물이 태어나고 진화하려면 DNA가 꼭 필요하답니다.
즉, 진화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 선택으로 이루어진 결과인 것이죠~
지구가 탄생하고 생물이 최초로 등장한 시대를 선캄브리아 시대라고 하는데,
46억 년 전 지구가 태어났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크기의 생물이 나타난 시기는 에디아카라기로,
낙원에 어느 날 갑자기 눈을 가진 생물이 나타났고, 눈이 생기자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생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상상 속에서만 보았던 기묘한 생물들이 정말 있었다니,,
눈이 다섯 개나 달린 절지동물인 오파비니아는 정말 괴물의 모습을 갖고 있네요.
4,000만 년이 흘렀을 즈음 최초로 대멸종이 일어났는데, 빙하가 발달해 해수면이 낮아지자
얕은 바다에 서식하던 생물 대부분이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눈부시게 번성한 삼엽충도 대부분 멸종했고요..
네 번째 대멸종으로 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공룡이 지배하는 쥐라기가 시작됩니다.
백악기 말 중생대 마지막 왕인 티라노사우루스가 탄생하지만
지름 10km에 달하는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면서 생물은 바로 죽었고,
지상의 온도는 1만 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공중에 뜬 황과 먼지는 지구를 뒤덮고
햇빛을 차단해 빠르게 지구를 냉각시켰습니다. 그리고 암흑이 찾아왔죠.
한랭화, 햇빛 감고, 산성비 탓에 식물이 급격히 줄어들자 초식 동물이 죽었고,
초식 동물이 죽으니 이어서 육식 동물의 먹이가 사라지면서 육지와 바다 모두의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1억 년이나 계속된 공룡 시대가 끝이 납니다.
수각류로부터 탄생한 조류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룡이며,
그들은 모습을 바꾸어 우리 곁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왕좌의 새 주인은 6,600만 년뒤 나타나게 되죠.
큰 공룡들은 다 죽고, 작은 포유류는 살아남았는데, 이들은 몸이 작아 구덩이 등에
몸을 숨길 수 있었고, 잡식을 하기 때문에 먹이를 구하기 쉬웠으며,
번식 주기도 짧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태반에서 새끼를 지킬 수 있는 점도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고요.
생물을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생명력이 강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