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토닥토닥 (스페셜 에디션) -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위한 힐링 10대들의 토닥토닥
이지영 글.그림 / 문예춘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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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위한 힐링

어른이 되기 위한 10대들의 뜨거운 성장통을 응원하고 위로합니다!


지금 사춘기인 아이에게 도움과 위로가 될만한 책인 듯 합니다.
예민한 10대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와 공감을 해주는 이번 책,
아이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방황도 해보고 부모님이나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도 해보는 10대 시절.

 어른으로 완성되어가는 혼돈의 시간을 아이도 겪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10대 시절을 겪었지만,

지금의 10대 아이들의 행동들을 이해하기에 힘이 든다는 것은

저 또한 이제 기성세대가 되어 버렸다는 증거겠죠.

청소년기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가치관의 정립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생을 좌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길 한복판에 멈춰 서 있는 10대.

아이처럼 마냥 어리광을 부릴 수도, 그렇다고 어른처럼 행동하기도 애매한 시기.

처음으로 겪는 성장통이 힘든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번 책.

이번 <10대들의 토닥토닥> 책을 통해서 아이도 위로와 응원을 많이 받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

너를 대신할 이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지금은 아주 평범해 보이겠지만, 곧 알게 될 거야,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소중한 존재라는 걸."

글을 읽다보면 내 자신의 존재 자체를 귀하게 생각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자신을 학대하는 10대 아이들의 뉴스를 종종 접합니다.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의 소중함을 좀 더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에게만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보는 것, 추천합니다.

가끔 실수를 하고,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일지라도 인정하고 감싸 주기.

휴식을 주기,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나를 채우기.

나의 좋은 점을 헤아리며 다정하게 대화하기.

완벽함을 요구하기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내 마음을 응원해 주기.

아름다운 노을을 보여 주며 "오늘 하루 수고했어." 칭찬해 주기.

나는 나에게 사랑받을 충분한 가차기 있는 존재임을 항상 생각하면서 지내야겠습니다.


작가님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임팩트가 느껴지는 글들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었지만, 아이뿐 아니라 저도 위안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이 꼬이기만 하는 머피의 법칙, 일이 술술 풀릴 때도 있는 샐리의 법칙,

절체절명의 순간 우리가 정말 바라고 원하는 건 꼭 이루어지는 줄리의 법칙도 있듯,

어떤 상황이 와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가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되뇌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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