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도 자연스레 알아갈 수 있는 좋은 독서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열두 달 성평등 교실> 책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뉜 우리 사회의 상식과 관행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열두 달 성평등 교실> 책에서는 왜 남자와 여자가 존재하는지,
남녀 차별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성차별 표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올바른 성 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차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차별이자 피해자가 가장 많은 차별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의 절반이 성차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성평등에 대한 의식이 많이 높아졌는데,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남녀 차별은 여전히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 성별은 사람을 나누는 쉽고 간편한 기준인데 너무도 당연해서
한 번도 이 구분을 의심하지 않았기에 성 고정관념이 생겨난 듯 합니다.
사회의 기대에 따라 구분하는 기준을 '사회적 성' , 영어로는 젠더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젠더는 사회에서 여자에게 혹은 남자에게 기대하는 행동이나 모습처럼
사회에서 만들어져 구분되는 성을 뜻하는 것으로 성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성별에 따라 어울리는 모습이나 역할이 다르다는 생각이 바로 '성 고정관념' 인데,
'여자는 이래야 해'. '남자는 이래야 해.'와 같은 성에 대한 고정 관념이 아직도
우리의 생각 곳곳에 숨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보거나 들은 것들이 모여 고정관념을 만들어 내기때문에,
생각이나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작은 박스에 갇혀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열두 달 성평등 교실> 책에서 그동안 아이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들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책을 통해서 올바른 성 의식을 익히고, 선입견이나 편견, 고정 관념 없이
타인을 대하고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