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로 모두의 인권을 지킨다면 - 의료부터 교육까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7가지 복지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10
박성민.승지홍 지음 / 다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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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

의료부터 교육까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7가지 복지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국가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는 뜻인데요.

​<복지로 모두의 인권을 지킨다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복지는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노력으로,

인간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서 복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고,

장애인, 이주 노동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제도적으로 보호하자는 인권 감수성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보더라도

많은 국민들이 격분하며 국민청원에 올린 글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복지로 모두의 인권을 지킨다면> 책에서는 의료, 주거, 교육, 여성, 아동, 노인, 노동이라는

 7가지 분야로 나누어, 복지 제도가 사회 구성원이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하는 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갑니다.

​또한 복지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복지 관련 직업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복지란, 건강, 넉넉한 생활, 안락한 환경이 어우려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입니다.

사회복지학에서는 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것을 복지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복지 시설은 400년 경 인도에 세워진 병원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병원은 가난하고 갈 곳 없는 이들에게 머물 곳과 먹을거리를 마련해 주는 시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적인 의료 복지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시작했는데,

인도에서 최초로 사회복지 시설이 시작되었다니, 놀랍네요.

우리나라에서 건강 보험 제도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63년 박정희 정권 때라고 하는데,

군부 독재라는 정치 상황이 건강 보험 제도를 앞당겨 시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7가지 분야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교육.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의무 교육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웨덴은 대학 등록금도 없는 나라입니다.

교육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인데요. 이들 나라에서는 교육을 상품으로 바라보지 않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학 졸업장이 신분 상승의 기회와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었죠.

문제는 어느 틈엔가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대학에 진학하기 점점 어려워졌고, 설사 진학한다 ​

하더라도 어려운 여건때문에 공부를 계속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교육 격차, 교육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

교육 복지의 측면에서 '평등'이라는 철학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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