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남자? 같은 것과 다른 것! 성과 양성평등 - 디지털 성범죄, 어떻게 대처할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62
인현진 지음, 오정민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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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범죄에 노출되면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할까?

성평등과 성범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도 자연스레 알아갈 수 있는 좋은 독서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차별과 편견 그리고 혐오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융합사회과학토론왕 <성과 양성평등>편에서는 일반적인 성교육이 아닌,

우리 친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남녀 차이와 차별 문제, 성범죄 문제 등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성과 사회적 성별을 다루는 젠더의 개념

성 역할 문제, 요즘 크게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답니다.

책의 주인공 도레한테는 이제 쌍둥이 남동생 솔라와 시도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쌍둥이들이 아들이라 더 좋아하시는 것만 같아요.

아빠한테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뭐냐고 물어봐도 크면 다 안다고만 하시고..

도레는 기분이 조금 이상해졌지요.

성이란 한자는 마음심 자와 낳은 생 자를 하나의 글자로 만든 것으로, 마음과 몸을 합쳐

인간 전체를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을 생각할 때 불편하고 말하기 꺼려 합니다.

여자는 이래야 하고, 남자는 이래야 한다는 말들 들어본 적이 있죠?

어른들이 하는 이런 말들은 고정 관념입니다. 어떤 일이든 여성, 남성 어느 한쪽의

성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임신을 제외하고는 없다는 사실!

남자는 감정을 숨겨야 하고,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해입니다.

여자만 억울한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남자라서 억울한 일도 있답니다.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야지, 다른 점 때문에 차별하면 안 된다는 사실, 기억해야합니다.

도레가 점점 외모에 관심이 생기고, 건우라는 친구를 혼자 좋아하고 있어요.

설희가 연락하고 지낸다는 동네 오빠의 친구와 도레는 앱으로 채팅을 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이런 채팅이 어렵지않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아이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을 우리 어른들만 잘 모르고 있는 듯 해서 더 무서워요.

디지털 성범죄가 한동안 시끄러웠었는데, 특히 딸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촬영과 영상이 쉬워졌고, 자신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를 수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부모님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

 이번 도레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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