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의 첫 번째 사랑 : 옥상 위의 판타지 엠앤키즈 성장 로맨스 동화 4
조아라 지음, 한송이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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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코디가 된 아린,

잃어버린 첫사랑의 기억을 찾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로맨스 동화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 <열세 살의 첫 번째 사랑 -육교 위의 판타지> 이야기를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터라 이번 <열세 살의 첫 번째 사랑 -옥상 위의 판타지> 책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책을 읽어가다보니, 지난 이야기의 아린이가 그대로 등장하더군요.

마지막에 마법의 메이크업 박스를 없애기로 하고, 태오는 하계로 보내지 않기로 했지만,

서로의 기억을 지우고 끝나버렸던 육교 위의 판타지의 이야기 속

태오와 아린의 이야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서로를 못 알아보고 있었지만요..

<열세 살의 첫 번째 사랑 -옥상 위의 판타지> 속 초등학생 아린이는

민서와의 다툼으로 민서의 목걸이를 망가뜨려 목걸이값을 변상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됩니다. 메이크업에 소질 있는 코디를 구한다는 구인 광고를

발견한 아린이는 나이 불문이라는 문구에 바로 전화를 걸어 면접을 보러 가게 됩니다.

사거리 파란 은행 뒷골목에 있는 초록 빌딩 601호라고 되어 있는 곳은 옥상의 노란 집이었어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선율의 기타 소리가 들렸고, 아린은 멍하니 기타 연주를 듣다

갑자기 눈물이 뚝 떨어졌어요. 다시 보니 이때부터 아린이의 몸은 태오를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혜라란 여자는 신인 아이돌 그룹 하데스의 매니저를 맡고 있었는데,

지금 팀의 코디를 찾고 있다며,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주제를 잡아서 꾸며줬으면 얘기하고,

아린도 일주일에 20만 원이라는 월급이 생기게 되니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아린은 초등학생이었지만 아이돌 그룹의 코디가 되었어요~

하데스 그룹에는 태오, 이든, 주노 3명이 멤버인데, 태오는 유독 아린에게 까칠하게 굽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죽은 혼들이 모여 사는 곳인 중상계 사람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이든과 주노도 아린이 지상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만, 아린의 사정을 듣고

서로가 모른척 해주기로 합니다. 이렇게 코디를 순조롭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항상 문제가 일어납니다. 지상계에 내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백작의 제한이 있었지만,

하데스 멤버는 공연을 위해 지상계로 몰래 내려간 것이 화로 돌아옵니다.

자신에게 유난히 까칠하게 구는 태오가 자신을 좋아한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아린이가 태오의 첫사랑이라는 말을 듣고, 아린이의 기억도 돌아오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지상계로 내려온 것을 봐줄 백작이 아니죠.

아린이와 태오는 과연 지상계, 중상계, 천상계 중 어디로 가게 될까요?
내용이 이어지니,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책 마지막에는 재미로 보는 혈액형, 별자리 성격과 혈액형 궁합도 나와 있는데,

여자아이들이 특히나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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