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4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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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엔트로피의 물리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물리는 학창시절 저에게 특히나 어려워했던 과목이였어서,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까..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열과 엔트로피를 쉽고 재미나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흥미로운 스로리텔링과 함께 따라가 볼까요~

열과 엔트로피는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엔트로피의 개념은 오늘날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된 열기관의 원리를 캐는 가운데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세기 중반부터였습니다.

19세기 중반에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이 확립되고, 열역할 제2법칙을 통일적으로

기술하기 위해 엔트로피라는 양이 도입된 후에야 열과 열기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열과 관련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도입된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은

열과 관련된 현상은 물론 자연현상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기본 법칙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책은 열에서 엔트로피의 탄생까지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야기부터

인류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티우스 신화 이야기등

엔트로피의 개념을 역사적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그리고 분자들의 열운동과 병진 운동의 차이점을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는 많은 학생들의

모습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어려운 과학의 원리과 개념들도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따라 이해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1600년대부터 기초를 다지기 시작한 열역학은 1800년대에 열역학 제1법칙과 열역학 제2법칙이

확립되면서 완성되었습니다.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보다 늦게 발견되었지만,

열역학 법칙 중에는 열역학 제0법칙이라고 불리는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열역학 제0법칙은 "만약 A물체와 B물체가 열적 평형상태에 있고, A물체와 C물체도

열적 평형상태에 있다면, B물체와 C물체도 열적 평형상태에 있다." 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같아 굳이 법칙이라는 말을 붙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열역학 제0법칙은 우리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본 원리가 된다고 하네요.

 열역학 제0법칙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새로운 과학지식들을 많이 배워갑니다.

제1법칙 : 일은 열로, 또 열은 일로 변할 수 있다. 그때 한쪽의 양은 다른 쪽의 양과 같다.

제2법칙 : 열은 주변에 아무런 변화를 남기지 않고 저온의 물체에서 고온의 물체로

이동할 수 없다. 클라우지우스는 이 새로운 물리량이 에너지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 주목하여 엔트로피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엔트로피라는 새로운 물리량은 이렇게 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마냥 어려웠던 물리가 책을 통해서 물리의 재미를 느끼게 되다니,

중*고등 아이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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