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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우쉬 룬 지음, 프란치스카 하비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1년 2월
평점 :



다시 학교에 간 아이드이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다섯 아이들 눈으로 써내려간 코로나 시대의 학급 일지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이제 우리 생활에서 코로나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코로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까요.
이번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책에서도
독일 린트그렌 초등학교 훔멜 선생님 반 저마다 다른 5명 아이들을 주인공 삼아
아이들 눈으로 써내려간 코로나 시대의 일지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처음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지 벌써 일 년이 넘어가는 듯 합니다.
작년 설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이만큼 심하지 않았었는데,
일 년이 지난 지금 외출도 자제하고 거의 집콕인 상태로 지내고 있네요.
이렇게 긴 기간동안 어른들도 너무 답답하고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데,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다시 학교에 가게 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작고도 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의 학교 생활과는 많이 바뀌었죠.
일단 모든 학급이 등교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인원을 나누어서 등교를 하고
마스크를 꼭 쓰고, 일방통행으로 다녀야 하며, 음식도 나눠 먹을 수 없고,
반가운 친구를 만났는데도 포옹조차 할 수 없는.. 거리두기 규칙투성이로 변해버린 학교.
짝도 없이 혼자 앉아야 하는 책상, 음악시간에는 즐거운 노래도 부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일라는 멜로디만이라도 흥얼거릴 수 있도록 선생님께 부탁을 드리고,
모두가 다 같이 코로 흥얼대는 소리는 야생 벌떼들이 붕붕거리는 소리에 비유하네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답답하고 짜증 나는 코로나 시대 학교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행복 찾기를 시작합니다. 코로나로 취소되어버린 수학여행을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수학여행을 하기로 한 아이들~
과연 아이들은 자신들이 계획한대로 특별한 수학여행을 갈 수 있을지?
힘든 코로나 속에서도 행복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우리도 이 힘겨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행복찾기를 시작해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