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 삶의 의미를 더하는 작가의 말 지노 지혜의 말 시리즈
케빈 니퍼트 엮음, 금정연 옮김 / 지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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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글쓰기의 즐거움과 도전에 대한 지혜와 영감의 문장들


케빈 니퍼트 저자는 현재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 중이며,

이 <글을 쓴다는 것> 책은 작가들이 말하거나 작가들에게 하는 조언들에서

명언을 발견하고, 검증하며,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과정에 공을 들여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0여 명의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에 대한 지혜와 영감의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지만, 간단한 명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틈틈이 시간날 때마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가 죽어도, 글은 남아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좋은 영향이 되는 글을 남긴다면 얼마나 멋질까?"

작가들은 모두 언어를 사용하는 나름의 개성과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이 없듯, 똑같은 글도 당연히 없습니다.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쓴다는 작가가 있는 반면,

사랑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다른 이야기를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설에는 지독한 사랑을 넣지 않으려고 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업 공간에 대한 의견도 작가들마다 다 달랐는데요~
글을 쓸 때 경관이 좋은 방을, 가급적이면 멀리까지 볼 수 있는 방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매력적인 작업공간은 피하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전망이 없는 방으로,

어둠 속에서 상상이 기억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개인적으로 전망보다는

어둠이 있는 장소가 더 글이 잘 써질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처음 '독서천재가 된 홍 대리'라는 책을 만난후 꾸준한 독서를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책이 나의 인생을 바꾸었을까? 생각해보면, 책 읽기 전에 비해 나의 생각과 표현에

좀 더 깊이가 더해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독서를 통해서 나의 인생도 변화하고 있으니,

글을 쓴다는 것은 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 같아요.

'문학의 위대한 힘은..

천 명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천 명 각각에게 책이 다르게 읽힌다는 사실에 있다.'

완전 공감되는 말이네요~

 책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나의 생각을

책 한쪽에 기록해보는 것으로 글쓰기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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