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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 인생이 단단해지는 사색과 쓰기의 힘
김진수 지음 / 밥북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인생이 단단해지는 사색과 쓰기의 힘
독서와 글쓰기로 힘든 삶에 새 삶을~
이제까지 책을 읽기만 했는데, 내가 직접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은 미처 해보지 못했어요.
예전부터 책을 좋아했던 문학소녀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글솜씨가 좋은 편도 아니여서, 그냥 일기나 메모 정도가 다인 나인데..
과연 <평범한 일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이 책을 읽은 후,
나도 나만의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네요~
<평범한 일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책의 저자인 밀알샘은
32살부터 시작된 독서의 삶, 5년 동안 열심히 읽고 기억하기 위해 책 속의 좋은 내용이
나오면 즉시 기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으로 이제는 그 생각을 그대로 흘려보내기가
아쉬워 다양한 SNS 도구를 활용해 짧은 글부터 긴 글까지 쓰고 계시네요~
그리고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이라서 아이들과 글쓰기를 통한 여러가지 소통들을
이번 책을 통해서 많이 소개해주고 계십니다.
일상에서 일어나고 배워가는 짧은 글들을 적음으로서 나의 생각이,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요?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위인들이 글쓰기를 생활화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말을 표현한 글은 실천을 동반하기에, 행동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죽어도, 글은 남아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좋은 영향이 되는 글을 남긴다면 얼마나 멋질까?"
작가님의 말에 공감이 되네요~
저도 저자님처럼 '독서천재가 된 홍 대리'라는 책을 만난후 꾸준한 독서를 결심하게 되었거든요.
과연 책이 나의 인생을 바꾸었을까? 생각해보면, 책 읽기 전에 비해 나의 생각과 표현에
좀 더 깊이가 더해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독서를 통해서 나의 인생도 변화하고 있으니,
이번 책에서 말하는 내 자존감이 높아지는 글쓰기, 글맛을 저도 한 번 느껴볼까봐요.
이에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깨달은 바를 수시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수시로 기록하는 훈련을 하면 생각하는 힘을 높이게 되고 글쓰는 것이 두렵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 책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자기 생각을 책 한쪽에 기록해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니, 저자님 말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펜을 들어보고 싶네요~
"'기록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담아 열정적으로 펜을 움직이면
그것은 스스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된다.
결국 당신의 손으로 삶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