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되는 부모
수잔 포워드 지음, 김형섭 외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가 뿌린 감정과 정신의 씨앗이 자라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독이 되는 부모는 대를 이어 상처를 준다


아이가 커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바로 부모의 자리인 듯 합니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해야지.. 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 내가 독이 되는 부모였는지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 나는 이제껏 아이에게 독이 되는 부모는 아니였는지를 생각해보고,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않는 길을 하나씩 배워가고 싶습니다.

 

훌륭한 부모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아이에게 독이 되는 부모는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독이 되는 부모> 책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 개인이 힘들게 살아가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부모의 영향하고,

두 번째는 나쁜 것은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대물림될 수 있다는 것이며,

세 번째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는 유독성 화학물질과 같이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침투해

아이가 자란 후에도 계속 고통을 주고, 그 아이가 부모가 되면 자신의 아이에게 다시 상처를 입힌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잘못이 왜 대를 이어가며 일어나는 것인지..

그것은 바로 우리의 부모가 부모 역할을 교육 전문가로부터 배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로부터 배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말이 맞네요. 부모의 역할을 따로 전문가에게 배우지 않으니,

내가 어렸을 적 부모에게 배운 그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하게 되어 당연히 대물림될 수 밖에요..

예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에서도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때문에

그 트라우마를 스스로가 잊기 위해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

아~ 정말 아이들에게 독이 되는 부모는 아이를 부셔버리는 힘을 갖고 있구나..

하는 무서움을 저도 느꼈습니다,,

저는 이런 강압적인 환경에서 자라진 않아서 그런 트라우마는 없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아이에게 강요하는 부분들이 있지는 않았을까~ 되돌아보면 그동안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는 아무런 생각없이 아이에게 강요했던 부분들이 아이들에게는 독으로

다가갈 수 있고, 그 독이 다음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부모가 했던 것보다

감정적으로 좀 더 효과적인 서약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독이 되는 부모의 대물림을 끊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자녀에게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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