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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동생 ㅣ 스콜라 동시집 3
김바다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평점 :



로봇과 함께 사는 세상을 상상하며 쓴
미래 과학 동시집~!!
동시를 만나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아이들도 동시를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즐거워합니다.
1학년 때부터 교과서에 동시가 나오면서 도서관에서도 동시집을 자주 빌려다 보곤 했는데요,,
그림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동시집은 글은 간단하고 명료하면서도 그 내용안에는
여러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말들이 들어있는 글 속에 많은 의미와 느낌을 주는 글이다보니,
아이도 자신이 동시를 지어보기도 하고, 일기를 쓸 때에도
가끔 자신이 적은 동시가 적혀있을 때가 있답니다.
학교에서 열렸던 '내가 수업의 주인공'이라는 행사에서
딸 아이가 쓴 자유 주제의 동시가 최우수상으로 뽑히기도 했었어요,,
신나고 즐거운 동시의 세계에 풍덩 빠져 보세요!
동시란 어린이의 마음속에 쏙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어린이들의 생각이 나
느낌을 노래하듯 짧게 쓴 글을 말한답니다.
이제부터 동시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동시의 세계에 들어가 볼까요?
<로봇 동생>은 가상 현실과 실제 생활에 어정쩡하게 서 있는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한 동시집입니다.
로봇과 함께 하는 세상을 상상하며 쓴 미래 과학 동시집이라 더욱 새로웠어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는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겠죠.
우리가 하기 싫은 일이나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해줄까요~
김바다 시인이 그려내고 있는 로봇 세상, 신기하고 매력적입니다.
<발자국 도장>
내 발자국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어
누구와 통화했는지
누구와 문자했는지
무엇이 궁금했는지
어디에 갔다 왔는지
몇 걸음을 걸었는지
내 흔적을 모두 저축하고 있어
내 스마트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