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서 뭐 할 건데?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4
김혜정 지음, JUNO 그림 / 와이스쿨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의 보물 상자에서 만난 또 다른 나,
그들에게 받은 공감과 위로의 힘


지금 사춘기인 아이에게 도움과 위로가 될만한 책인 듯 합니다.
예민한 10대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와 공감을 해주는 이번 책,
아이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시리즈 네 번째 책인 이번 <고민해서 뭐 할 건데?>에서는

청소년들이 많이 고민하는 문제를 키워드로 뽑아,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서사 작품의 이야기로 풀어 가는 에세이입니다.

십 대들에게 추천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어서

부모의 입장에서 조언해 주기 힘든 부분들을 책을 통해서 해결해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으로 한 번,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제시하며 또 한 번 청소년들에게 다가갑니다.

이런 작은 공감과 이해가 청소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죠,,

이번 [고민해서 뭐 할 건데?] 책의 제목처럼 큰 아이도 중학생이 되면서

이것저것 고민들을 많이 안고 생활하는 것 같아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면서

그렇게 고민하지마라고는 얘기해 주었지만,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 듯 해서

저 또한 신경이 많이 쓰이던 차였는데, 이번 책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가님 또한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고민이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행위라고 말씀하셨네요. 치열한 고민은 나에게 닥친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아 주고, 성장해 나가는 동력을 제공하기때문에

건강한 고민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양분이 된다고 하니,

저 또한 이제 너무 걱정하지 말아야겠어요~

 


"어른들은 본인들의 잣대에 맞춰 아이들을 재단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고민이 뭔지 알아보고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제대로 된 고민을 통해

더욱 괜찮은 사람이 될 테니까."

작가님의 말을 되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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