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이야기 -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구속의 성경이야기
정길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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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3:16)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성경은 죄인인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특별히 계시하셔서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거룩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영감으로 기록한 책이며, 하나도 빠진 것이 없이 완전하고 정확 무오하며, 성스러운 하나님의 책이다.

 

신자라면 진리를 알기 위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기 위해, 하나님의 자유·은혜·평화·소망을 체험하기 위해, 그리고 죄와 오류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매일읽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매일 성경을 읽는 것이 쉽지가 않으며, 읽어도 그 뜻을 모를 때가 많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이야기>라는 책이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을 읽으면 성경으로 깊이 빠져들어 간다.

 

이 책은 현재 글쓰기와 번역을 통해 성도들에게 올바른 성경의 이해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고 있는 정길호 목사가 천지 창조부터 예수님의 재림을 통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재창조 때까지 하나님께서 온전한 통치를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저자는 천지 창조로부터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간과 제사장 나라로 선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을 어떻게 통치해 왔는지, 하나님 나라의 참된 왕으로서 세상에 오신 메시아 예수님이 이 땅에 사시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성취하셨는지, 미래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가 어떤 모습인지를 자세하게 살핀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통치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은 신약성경에만 나오고 구약성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구약성경에서는 천지창조,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이야기, 출애굽사건, 사사들의 이야기, 이스라엘 왕과 선지자들의 이야기 등은 물론, 율법과 지혜서(시편, 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도 역시 하나님의 통치 역사와 방법과 교훈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하나님 나라의 구속의 비밀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 시나리오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하나님의 구원 역사라는 관점에서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성경을 읽기로 결심하지만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성경의 분량이 많기도 하지만 구약성경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잘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 나라의 구속의 비밀을 자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신학생들과 목회자 뿐 만 아니라 일반 신자들까지 꼭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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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 남에겐 친절하고 나에겐 불친절한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우르술라 누버 지음, 손희주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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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다. 경쟁에서 밀리기 않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더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 자칫 마음에 과부하가 걸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하며 침울해하고, 이 같은 마음을 가진 자신을 탓하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한다.

 

점점 가라앉는 몸과 마음, 오늘 하루 충동적으로 던지고는 아차싶었던 말과 행동, 결코 되돌릴 수 없게 돼버린 그 수많은 일들…… 스스로를 이해하고 싶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이 책은 독일 최고의 심리상담사이자 베스트셀러 우울증’,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의 저자 우르술라 누버의 최신작으로 우울증을 품고 사는 현대의 여성이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능하고 친절하다는 진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왜 만인에게 친절한 여성들이 홀로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우울증을 겪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용기와 함께, 자기 자신의 모순을 이해하고 억눌렀던 감정을 해방시키는 법을 전한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짓눌려 아무 문제가 없는 날에도 쉽게 잠을 들지 못한다. 불안과 고민, 내일 당장 코앞에 닥칠 일들에 대한 걱정으로 새벽까지 뒤척이거나, 얕은 잠에 들었다가 몇 번씩 깨기를 반복한다. 여기에, 여자들만이 유난히 독하게 겪는 증상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어찌해볼 수 없었던 일들까지 자신의 무능 탓으로 돌리며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괴로운 밤을 보낸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우울감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최소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 상실, 수면장애 등의 신체적 변화, 집중력 저하, 비관적 생각 등이 나타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우울증은 학업, 직장, 가정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장애가 동반된다.

 

우리는 흔히 우울에 관한 이미지를 고립되어 있고 소극적이며 무력감을 느끼는 상태로 연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일상적으로 우울을 품고 사는 현대의 여성들은 오히려 매우 유능하고 친절하다고 말한다.

 

우울한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세상에 들키는 것, 그래서 결국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박탈당하는 것이다. 동화 속의 딸이 불가능한 과제 앞에서 반지, 목걸이, 심지어 자신의 첫아기까지 내주길 약속하며 가까스로 과제를 완수해나가듯이, 현대의 여성들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담보 잡힌 채, 세상의 요구에 기꺼이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다.

 

이 책은 지금껏 가둬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해방시키라고 조언하는 대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진정으로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짐으로써 마침내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한낮엔 웃다가 한밤엔 후회와 자책으로 우는 분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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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의 끝에 서라 -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가장 쉬운 창조법
강신장.황인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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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는 수년째 저성장에 머물러 있고, 기존의 방식으로는 국가 경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견인하는데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현 정부에서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창조라는 단어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과 같이 무겁고 형이상학적인 느낌이 들어 어렵고 막연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창조경제는 창의적, 창의력 있는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과학자 또는 어느 한 사람이 창의성을 발휘해서 사람에게 유효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쉬워진다.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아이폰을 꼽고 있다. 아이폰은 세상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냈다기보다는,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 MP3, 게임기 등의 기능을 결합시킨 것이다. 특히 아이폰을 개발한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은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감성적인 접근으로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쓰기 쉽고 친밀도가 높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문화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내었다.

 

스티브 잡스는 살아생전 그는 누구도 밟은 적 없는 길을 가기 위해 남들이 보지 못한 걸 보고 하지 못한 생각을 해야 했다. 인문학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그는 문제가 꼬일 때면 시집을 읽었다고 한다. 시집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 남들이 하지 못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CEO 커뮤니티 ‘SERI CEO’를 기획하고 만들어낸 제작자이자 1만명 이상의 경영자들을 창조경영 학교로 등교시킨 유혹의 달인인 강신장 대표와 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마케팅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는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황인원 대표가 창조경제시대의 해법이 감성의 끝에 서 있는 시인들의 창조법에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면 초코파이'()'은 전혀 무관한 개념이었지만 초코파이가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찾은 결과 이라는 개념을 제품에 대입해 독특한 브랜드이미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한 번도 가보지 않은 땅, 사물의 마음보기에서는 창조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사물의 마음을 본다는 새로운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사물의 마음을 보는 시인들의 4가지 창조법에서는 사물의 마음을 보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시인들이 써온 기술을 감성의 문을 여는 오감법’, 관찰의 눈을 뜨는 오관법’, 연결과 융합을 통해 새로움을 찾아내는 오연법’, 역발상을 통해 역설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오역법’ 4개로 정리하여 설명한다. 3시인들의 창조법 활용하기에서는 그렇게 이해한 시인들의 창조법을 생활 속에서 또는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구성은 실제 강의를 토대로 이해하기 쉽게 돼 있으며 사진과 도표 등을 활용한 부분은 책을 읽는 독자들이 보다 쉽게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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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처럼 질문하라 - 최고 리더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노경목.김보라 외 지음 / 프런티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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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가지면서 질문을 잘 하므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경우 질문은 사람의 마음을 180도 움직인다. 결국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질문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서 내 편, 내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핵심은 바로 상대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그 누가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상대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까? 언어보다 강한 것이 바로 비언어다. 곧 상대의 비언어에 주목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고, 그에 맞는 질문을 해서 결국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영자들과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들 중에는 왜 어떤 리더는 성공하고 어떤 리더는 실패하는지 궁금해 한다. 세계적인 최고의 리더들은 위기에 빠졌을 때만이 아니라 선택을 하고 기회를 잡아야 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했으며, 그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결국 성공을 일구었다.

 

이 책은 세계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다양한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밝힌다. 그들은 조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열한 고민을 통해 그들이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진 것이 성공 요인인 것이다. 질문은 문제를 정확히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찾도록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리더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매출이 저조한 회사를 구해야 할 과제를 짊어지기도 했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직원들과 낯선 길을 개척해야 하기도 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했으며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도 고민해야 했다. 그 때마다 그들은 각 상황에 필요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적절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갈등과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성과를 이루었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분야의 1등 기업 창업자 및 CEO들의 성공 비결을 시작하라, 생각하라, 실행하라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1시작하라에서는 각 기업들의 창업 스토리를 알려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기업을 일궈낸 리더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시작은 초라했지만 시작했다. 2생각하라에서는 기업을 성장시키고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리더는 제품을 팔 것인지, 스토리를 팔 것인지, 한 우물만 팔 것인지, 매출을 높이기 위해 여러 우물을 팔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3실행하라에서는 기업의 생사를 결정하는 리더의 실행력에 대해 전한다. 리더가 바뀌기 위해 생각이 필요했다면 기업이 바뀌기 위해서는 실행을 해야 한다.

 

나는 평소에 어떤 기업의 성공 신화를 보았을 때 과연 이런 방법이 옳은가? 하는 나만의 질문을 할 때가 많이 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 때 마다 스스로의 질문을 던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리더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꼭 한 번씩은 읽기를 권한다. “무엇을 질문하고 어떻게 답할 것인지해답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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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 당당한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
크리스토프 앙드레 & 파트릭 레제롱 지음, 유정애 옮김 / 민음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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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까? 괜히 책잡히지는 않을까?’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두려움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놓지 못하고 숨긴 채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학생들로부터 직장인, 그리고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책의 제목이 어쩌면 내 마음을 드러내는 것 같아 마음이 끌린다.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나 역시 사람들 앞에 서면 말도 제대로 못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책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인 두 저자 크리스토프 앙드레·파트릭 레제롱이 관계 속에서 느끼는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전한다.

 

저자는 감정이란 생각하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20여년간 다양한 사람들의 상담을 바탕으로 누구나 생활 속에서 마주할 법한 공감 가는 사례와 타인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실례를 재치 있게 풀어나가며 불안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업이 끝나면 남자애들은 종종 여자애들과 단둘이 한 잔 마시러 간다. 나는 그들이 자신감에 차서 여자애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애쓰는 것을 지켜만 본다. 여자아이가 나에게 말을 걸 때 수업과 관련된 질문이라면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영화나 음악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몹시 당황한다. 나 자신이 아이처럼 서툴게 느껴져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나의 서투름을 눈치채기 전에 달아나야 한다는 것이다.”(p.17)라고 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불안해진다. 저자들은 이 현상이 논리적인 오류에 있다고 설명한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상대방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세상을 이분법으로 해석하는 사고, 모든 사건의 책임을 자기 탓으로 보는 생각 등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를 교정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효과적인 치유 방법 4가지가 있다. 첫째, 노출 기법이다. 두려운 상황을 피할수록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두려움에 직면하면 불안이 결국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 자기주장이다. 사람들을 고려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주장하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셋째, 생각 전환법이다. 이 작업은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불안한 상황에서 활성화되는 왜곡된 인지를 검토하고 완화시키는 훈련이다. 넷째, 구체화하기이다. 변화하기로 결심했다면 그것을 구체화해야 한다. 바로 이런 일상의 작은 싸움들이 모여서 두려움을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내면의 두려움을 직시하고 두려운 상황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연습함으로써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무대 공포증과 사회 공포증을 비롯해 남의 눈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두려움 없는 관계를 맺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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