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자들 - 투자와 재테크는 부동산이 진리다!
돌프 드 루스 지음, 박규남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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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가 쉽지 않다. 샐러리맨, 가정주부, 대학생 등 대다수의 개인들이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쉽지 않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은행 융자를 내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집값은 오르기는커녕 매월 융자금 이자를 갚느라고 정신이 없다. 땅을 구입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강원도에 땅을 샀는데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쓸모 없는 땅을 구입하여 많은 손해를 봤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약간 변화하긴 하지만 일반인들은 집 한채를 소유하려고 한다. 남한테 손 안벌리고 아쉬운 소리 안하고 돈 때문에 할 일을 못하거나 안하고 싶은 일을 억지로 안할 수 있는 그 정도를 희망하는 것이다.

 

()란 상대적인 것이어서 수십억원을 갖고도 빈곤하다고 느낄 수 있는 한편 단돈 100만원이 없어도 부자라고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한 가지가 충족되면 바로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다른 한 가지를 추구하는 게 인간의 속성이다. 돈을 어느 정도 축적했다 싶으면 학벌이든, 권력이든 아직 자기 손에 쥐지 못한 다른 것을 열망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인간의 속성이 인류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도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 전문가이자, 뉴욕타임스 및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유럽을 돌아다니며 인기리에 부동산 강연회를 하는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 프로퍼티 벤처스 리미티드의 돌프 드 루스 회장이 경험에서 축적된 지혜와 실전에서 입증된 방법을 동원하여 부동산이 가장 훌륭한 투자수단인 이유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었고 부동산투자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풀어서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의 목적은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깨닫게한다. 저자는 4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현금 10만 달러로 얼마만큼의 주식을 살 수 있는가? 둘째, 현금 10만 달러로 10만 달러의 주식을 산다면, 주식의 가치는 얼마인가? 셋째, 현금 10만 달러를 지불하고 시장가치 10만 달러인 주식을 매입했다. 주식의 가치를 끌어올릴 방법이 무엇인가? 넷째, 현금 10만 달러를 지불하고 거래시점에 시장가치 10만 달러인 주식을 매입했다. 주식의 시장가치가 20만 달러로 올랐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은행금리도 저금리를 계속 달리고 주식시장도 불안하고 오피스텔·상가도 한물 간, 저금리·저성장·고령화의 시대에 최적의 자산관리와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무엇이 좋을까.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직장인들이나 은퇴자들은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는데 나는 이 책을 읽은 후 부동산 투자가 제일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동산에 대한 열정이 더욱 솟구쳤고, 역시 부동산이 답이라는 마음이 강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이 책을 부자가 되고 싶은 소망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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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희망의 메시지
피트 윌슨 지음, 이지혜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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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게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치열한 입시 경쟁은 어깨를 짓누른다. 좋은 학벌을 갖추기가 얼마나 어렵던가. 하지만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 해도 끝이 아니다. 취업이란 더 어려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는 탓이다. 명문대생들도 ‘88만원 세대의 굴레에 짓눌린다. 정규직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사회, 대다수는 근근하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정규직으로 그럴싸한 일자리를 얻었다 해도 정리 해고가 일상화된 시대에 불안은 가시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내가 자리 잡을 곳은 어디일까? 세상은 나를 필사적으로 밀쳐내는 듯싶다. 쓰일 데 없고 능력도 없는 잉여인간이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우리의 뒷머리를 붙잡곤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남으려 제각각 아득바득 살아간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고 믿고 나가지만 거기에도 장애물은 있기 마련이다. 그 장애물은 바로 과거이다. 앞으로 나가려고 해도 과거가 나를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이 책은 미국 기독교계의 떠오르는 젊은 목회자로, 테네시 주 내슈빌 소재 크로스포인트교회 의 피트 윌슨 목사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과거의 상처에 주목하면서 며그 상처를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과정을 성경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동안 아프니까 청춘이다하는 책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살면서 마음에 멍이 들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과거의 상처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그것은 우리가 손대는 모든 것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시 말해, 고통을 변화시키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그 고통이 다른 곳으로 고스란히 옮겨진다.

 

이 책은 저자가 세 자녀들과 함께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다. 인간은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꿈을 품고 사는 존재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는 낙관적 전망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미래를 좀처럼 낙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그렇게 된 원인은 바로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과거의 상처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아담 하와가 죄를 범했을 때부터 수치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수치심은 인류의 심각한 병이다.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 아는 죄, 남 몰래 참아온 망가진 결혼 생활, 고통스런 성적 학대, 부모의 갑작스런 이혼, 유산의 아픔, 학창 시절 왕따 경험과 고압적인 부모....... 이런 경험들은 우리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과거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아니하고 억누르고 있다. 게다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아무 문제없이 만사형통한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일부 교회에 만연한 암시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이 책에는 치유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화와 조언들이 많다. 감사와 용서, 믿음과 말의 위력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변화를 위한 선택은 기억하면 좋은 것들이다. ‘지금 당장 변화를 결심하라’. ‘상처받았음을 고백하라’.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신뢰하라’.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하라’. 4가지이다.

 

이 책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게 한다. 하나님 나라에선 절망이라는 단어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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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 언제 어디서든 나를 도와줄 41가지 심리 법칙
폴커 키츠 & 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갤리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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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을 다닐 때 많은 과목들 가운데 심리학 과목을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그래서 무더운 날씨에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읽은 책은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이라는 심리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자연 과학 연구소인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저널리스트, 시나리오 작가, 저작권 전문 변호사 등으로 활약한 폴커 키츠와 한때 노이로제로 고생했으며, 자신의 노이로제를 치료하기 위해 심리학을 전공으로 택하여 오랫동안 기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다가 쾰른에 응용 심리학 연구소(IFAP)를 설립하고 경력 관리, 인력 개발과 변화 경영 등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누엘투쉬 두 공동 저자가 수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면서 사람들이 가장 풀기 어려워하는 고민들을 추려 내 그에 대한 효과적인 심리학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을 때, 이 책에 쓰여 있는 법칙들을 활용한다면 인생에서 닥치게 되는 수많은 문제 상황들을 훨씬 수월하게 풀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일, 사랑, , 인간관계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에 관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심리 법칙 41가지가 담겨있다. 이미 내가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고 모르는 것도 있다.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반사실적 사고이다. 반사실적 사고란 이미 일어난 사실과는 다른 행동이나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생각”(p.15)이다.

 

반사실적 사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더 나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상향식 반사실적 사고이고, 다른 하나는 더 나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하향식 반사실적 사고이다.또 반사실적 사고에 따른 후회에는 한 일에 대한 후회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가 있다. 그런데 심리 실험 결과 어떤 일을 하고 나서 짧은 기간 동안에는 한 일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런 고민을 여러 번 했다. 안하기보다는 일단 부딪혀 보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다. 경험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이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어서 상대를 설득해야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는 상대가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들어라.”라고 하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자주 상대를 칭찬해 주면 상대가 자연스레 당신을 좋아하게 되고, 어느 새 당신의 생각을 걸림 없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p.159) 라고 했다.

 

이 책은 분류별로 순서를 나눈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41가지 심리학 이론 등을 다양한 실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으므로 어디든 펴서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접하게 되는 냉용이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심리법칙을 터득하게 되어 무더위에 땀흘리면서 읽은 보람이 있다. 특히 인생을 헤쳐 나갈 때 언제 어디서든 지켜줄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을 믿는다. 이 책을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고 번번이 후회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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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즈음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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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는 마광수 교수의 소설은 빼놓지 않고 있다. 물론 그의 소설은 다른 작가의 소설에 비해 상당히 자극적이다. 보통 사람들은 함부로 입 밖에 낼 수도 없는 성()과 관련된 단어들을 과감하게 쏟아낸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을 좋아하고 즐길 뿐만 아니라 더 쾌락적인 것을 원하면서도 항상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고 감추면서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한다. 그러나 마교수는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과감하게 드러낸다.

 

90년대, 즐거운 사라가 외설이라는 이유로 구속되고 교수직에서 해직됐던 마광수 연세대 교수가 <스물 즈음>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이 책은 마교수가 청춘의 조언자를 자처하며 내놓은 에세이다. 그의 조언은 현실적이고 솔직해 때론 불편하지만, 대학에서 수많은 스물 즈음들을 마주한 경험이 발판이 된, 그의 조언 방식은 효과적으로 보인다. 에세이들은 그의 재미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재미도 있다.

 

이 책을 일어보면 스물 즈음을 지나온 그 삶의 고찰을 통해 스물 즈음에 우리가 어떤 고민들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나 역시 지나온 스무 살을 되돌아보니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그 시절의 추억들이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는 것 같았다. 너무나도 순수하고 맑았던 그 시절,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고, 희망에 가슴이 부풀었다. 하지만 이젠 세월의 흐름에 희망이라는 단어는 점점 퇴색되어 가는 느낌이다. 우리에게 상징적인 시절인 스물 즈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잊고 있었던 우리의 꿈과 열정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낄 수 있다.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그의 종교관이 궁금했다. 마침 나는 왜 기독교가 아닌가에서 열심히 교회에 나가던 그가 무신론자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과 인간 예수를 신()이라고 믿어야만 하는 기독교 교리에 회의가 일기 시작하던 때 버트런드 러셀이 쓴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종교와 과학>을 읽고 예수가 신이 아닌 ㅇㄴ이라는 러셀의 주장에 동의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 니체의 안티크리스트등을 읽고 종교라는 집단무의식이 결국 미신을 닮은 집단적 환상의 산물이거나 정치적 계산이 깔린 지배 이데올로기에 의해 조작된 인간억압의 수단이라는 학신이 들어 나가던 교회를 미련 없이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신념이라는 희망고문에서는 신념을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 ‘희망을 가져라라는 흔한 조언을 비튼다. “실제로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리 신념이 있고 거기에 노력이 따라도 실패하는 수가 더 많다고 하면서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강한 신념과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 보다는 아예 적당한 체념과 달관된 관조의 자세를 견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더욱 필요한 삶의 자세라고 생각했던 것이다”(p.115)라고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광수 교수의 솔직 담백함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쉽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본인의 견해를 숨김없이 밝히는 것은 매우 귀하다. 이 책을 지금 스물 즈음인 청춘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스물 즈음그 시절이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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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지 않은 새로움에게 새로움의 길을 묻다
임웅 지음 / 학지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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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오늘날 교육의 핵심 키워드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학교 교육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육에서 창의성이 추상적인 목표 수준에서 설정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계획되고 효과적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창의성이 정말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창의성을 엉뚱한 생각이나 자유분방한 사고혹은 역발상내지 확산적 사고정도로 치부하거나 정규 교과 외에 다른 과외 활동으로 길러지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진정한 창의성 교육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람으로 빌 게이츠를 꼽는다. 그는 새로운 컴퓨터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그가 새로운 컴퓨터 운영체제를 개발해서 인류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창의적인 사고는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결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창의성이란 모든 생각과 행동을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으로 정의한다. 미국 교육학자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창의성은 자신의 인생항로가 곤란에 처했을 때, 다른 일로 인도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인디애나 대학교의 교육학과에서 3년간 연구조교수를 한 후,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임웅이 창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천재와 창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린 책이다. 창의적인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가르쳐지고 향상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와 그림을 더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모두 세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창의를 만드는 재료에서는 창의의 개념을 재조명해 보고 그에 대한 진실과 창의를 만드는 재료에 대해 소개한다. PART 2 ‘창의를 만드는 사고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방식과 인간 사고의 특징, 새로움의 적에 대해서 소개한다. PART 3 ‘창의를 만드는 비법에서는 평범한 과정이 만드는 비범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고착과 인문학적 교양이라는 새롭지 않은 것에서 새로움을 만나는 방법을 자세히 다룬다. 마지막으로 창의를 만드는 네 가지의 실질적인 비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20년 동안 한시도 저자를 떠나지 않았던 천재와 창의라는 화두에 대한 대답으로 천재를 꿈꾸는 이 땅의 평범한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이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안내서로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읽기에 매우 편한 책이다. 특히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와 그림을 더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서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혹은 재능을 꽃피울 여건이 부족해도 내 안의 영웅을 찾아 먼 길을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창의가 궁금한 모든 사람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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