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작품 홍길동은 연산군 일지에 나온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고전은 우리의 욕구를 관통한다. 힘든 이 사회에 불편함을 고발하고 직시하는 통쾌한 힘! 홍길동이 천하무적으로 조선을 혼내고 율도국의 군주가 된다.아쉬운 것은 조선의 군주가 되지 못한 것이 혼낼 수야 있지만 조선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한계가 느껴지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