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짱이 간다 보리피리 이야기 2
김송이 지음, 홍영우 그림 / 보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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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어찌 하라 하시는 겁니까?"
"예, 좀 여자 애답게 조심성 있게…..."
아빠의 눈이 번개마냥 뻔쩍 빛을 발하며 이글거렸다.
이반 교장! 당신에겐 이제 선생님이란 호칭을 달지 않게이임말도 안 쓸 거고, 교육자라 하기엔 당신이 너무 하이난 교육자가 아니지만 당신보다는 교육에 대해 많이 고미취,
각하면서 살아. 아이들에 대해서도 당신보다는 잘 알지. 우리 나츠에가 가끔 말썽을 부리긴 하지만, 남에게 크게 비난받을 짓은않는단 말이오. 만약 우리 애가 무슨 일을 저질렀다면 원인이 있을 거고, 그 원인 뒤엔 꼭 조선 사람을 멸시하는 사상이 숨어 있을거요."
"자, 교장, 우리 나츠에 이야기는 들었어?"
"아, 아직은…..."
"그럴 테지. 그렇다면 아까 같은 얘긴 못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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