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벨상 - 인류를 구했던 영광의 노벨상, 왜 세계의 재앙이 되었을까?
정화진 지음, 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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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등 농장에서 기르는 몇 작물은 애초에 씨앗 자체의 판매권을 몬산토라는 회사가 갖고 있습니다. 작물을 키운 후 씨앗을 받아서 이듬해에 다시 키워도 아예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기형이 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된 씨앗이라서 우리는 그것을 불임종자‘라고 하지요. 그래서 유전자변형생명체라는 뜻의 GMO의 근원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노벨상을 품에 안았더군요.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는 질병이나 배고픔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해 줄 천사로 불리던 것입니다. 또한 원자핵 분
‘ 열의 원리를 이용해 원자력 발전소(핵 발전소)를 짓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이
‘산화탄소 등의 유해 물질을 만들어 내지 않는 청정에너지라며 찬양하기에 바빴습니다.
‘ 과연 그 천사들은 지금도 여전히 구원자의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책의 제목만 봐도 눈치를 챌 수 있겠지요? 그 뛰어난 과학과 기술의 성과를 인류는 어
‘ 떻게 사용해 왔는지, 또 그 탐욕이 지난 세월 동안 어떤 위기와 재앙을 불러왔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의무일지도 모릅니다.
진실이 아무리 불편해도 마주하지 않으면 미래가 있을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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