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의 산상수훈 (보급판 문고본) - 하나님의 영적 폭약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따라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네 주님 제가 여기 있나이다...
간절이 소망하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말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주님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말씀하실 뿐인데 지레 겁을 내고 몰라요.. 아니에요
하는 일이 부지기 수인거 같습니다...
산상수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메시지를 찾으려고 애를 섰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저는 어느순간에 내가 찾으려는 메시지를 찾고 있었지 정작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았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힘들어요... 나만 힘든거 같아요.. 왜 이렇죠??? 수없이 
질문하면서 이질문들의 답을 찾아 헤메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강요도 하지 않으시고 온전히 나를 존중해주시면서 그래 니생각이 그것이냐
하시며 지켜봐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렇치만 가끔 내가 쓰러져서 울고 있을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시는 정도만 하시는 분이였습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위해선 정말 내안의 기질을 예수님으로 바꾸어야 하는것을
압니다... 온전히 모든걸 내려놓고 성령님의 이끄심대로 살아야 하는데 나의 성품이 너무도 
강해 주님이 설자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책을 통해 주님께서도 그걸 안타까워 하시며
제가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내 입에서 내가 현재 이곳이 아닌 다른 환경에 처해 있었더라면
진짜 잘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저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이고 이곳에서도 잘하지 못했으면서 어디서 다른곳을 쳐다 보느냐 말씀하시더라구요...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이 부르시면 좁은 문일지라도 가겠습니다 해놓고선
주님의 말씀처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셨을때 주님 아직 제 처지가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어떻게 아무 대책없이 하라 하시나요 불평했습니다...
그건 나의 때였을 뿐이였고 주님의 때는 나의 생각과 천지 차이라는 것이지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조금만더요.... 자꾸 나의 때만 얘기한다면 주님의 때는 더이상 내게 찾아 오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온전히 주님과 대화를 원해요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묵상하지 않은 저였습니다..
또 주님과의 교제가 조금이라도 된다면 어느새 나의 교만이 고개를 들고 웃고 있었습니다..
감히 건방지게 말이죠.... 그러면서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구 있어... 그런데 저사람은 왜그렇치? 주님의 사랑을 바로 알기나 하는것일까??? 이렇게 누군가를 정죄하고 있더라구요.. 남의 눈에 티를 보지전에 내눈의 들보를 먼저 빼라 하셨는데... 남을 정죄할때 그것이 내것임을 깨달으라 하셨는데 미쳐 깨닫지 못해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였습니다.. 이책 산상수훈의 말씀들이 정말 내삶을 지적해주는 채찍과도 같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다른 누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려 내자신을 갈아 엎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정말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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