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 간섭은 아이를 망치지만 개입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페그 도슨.리처드 규어 지음, 윤경미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책에 나온 얘기처럼 영리한 내 아이가 왜 산만한 아이가 된 걸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첫번째 장에 잘 나와있었습니다. 이론적으론 머리 좋은 아이들이 산만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활동을 계획하고 지시하며 행동을 조정하는 두뇌 기반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능은 높지만 지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즉 내 아이 에게는 1%의 기술이 부족한 것입다. 실행 기능은 부모와 자녀 모두 실행기능에서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취약한 실행 기능을 파악해야 구체적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부모는 자녀에게 필요한 실행 기능을 길러주고, 나아가 취약한 실행 기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녀의 환경을 바꿔 주는 것을 고려 해야 합니다. 실행 기능을 세분화 할 수록 각각의 실행 기능을 길러주는 일이 한결 쉬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중학생이 된다면 그 아이에게 요구되는 실행 기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게 증가하빈다. 인간의 두뇌는 11세와 12세경에 매우 빠른 속도로 발달하는데, 이시기의 발달은 들쑥날쑥하며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부모의 지지와 개입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자녀가 취약한 점이 있다면 그땐 부모님들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은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의 취약한 실행기능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적이 있다면 이는 아마도 자녀가 그 일을 하는데 취약한 반면, 부모는 그 기능에 강점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부모에게 강점인 기능이 자녀에게는 약점일 경우 자녀의 취약점을 부모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자녀는 부모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겠다는 사전 동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의 실행 기능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의 강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자신의 약점과 자녀의 강정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합니다. 양육의 기술이란 자녀가 어는 정도 노력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지 적정 수준의 도전 과제를 비교적 정확히 파악해내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능력과 노력을 최대한 이끌기 위해 적절한 보상도 좋은 예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보상을 하는것은 역효과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선에서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부모는 응용력의 발판이 되는 도우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말해주는 전에 항상 먼저 물어봐줘야 합니다. 지시하기 보다는 설명을 해주는 부모가 되야 합니다. 
우리 자녀가 성공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 처음에는 자녀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개입만 해야 합니다. 또 효과적인 전략을 위해 기본 원칙을 익히고, 구체적인 하루 일과를 개선 시켜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일부터 해결할 것인지 선택권을 주면, 스스로 그 일을 제대로 해내야겠다는 마음 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취약한 실행 기능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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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5-12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