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는 유치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노랑나비를 쫓아 가게 됩니다... 산이는 나비때문에 자신이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게 열심히 뒤쫓습니다.. 나비가 원두막 꼭대기에 앉아 있어 산이도 원두막위에 올라가 풍경을 바라봅니다. 그때 한할아버지 나타납니다... 산이는 할아버지를 만나적이 한번도 없지만 눈도 코도 입도 자기와 닮은것을 알게되고 사진에서 본 할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할하버지는 정겨운 웃음으로 산이를 지게에 태워 나비 다리를 건너 산이방 침대에 누여 주곤 돌아가십니다... 환상적인 이야기 진행과 함께 그림도 너무나 따뜻하고 푸근함을 느꼈네요. 보지 못했던 할아버지이지만 느낌으로 알고 따뜻한 할아버지를 느낀 산이... 요즘 많은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겨움과 정을 알지 못하는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 따뜻하고 푸근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