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파는 편의점 - 세상 모든 추억을 팝니다
무라야마 사키 지음, 고향옥 옮김, 유기훈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음.... 꼭 한번은 나도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어른이 된 지금 나의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다섯개의 소제목으로 씌여진 책은 하나 하나의 추억 이야기를 풀어 놓는
따뜻함을 전해 주는 책인거 같아요...
다섯개중 특히나 고양이 소녀 안즈가 가장 이쁘고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세번째의 벛꽃 목소리는 읽는 내 조금 섬뜩하기도 했지요...ㅎㅎ
아직 내가 이 추억을 파는 편의점을 만나 보지 못한것이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해 봅니다.... 왜냐 하면 이 황혼당 편의점은 소중한 것을 잃어 버린후 갈망할때
찾아 들어가게 되는 편의점이니까요...
아직까지 나의 소중한것을 잃어 버리지않았다는 증거인 셈이 되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어쩌면 이 황혼당은 가보고는 싶지만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아닌가 싶어요...^^
현대적이고 딱딱한 편의점을 소재로 가슴따뜻하고 이쁜 글을 끌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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