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크라임 장르의 새로운 거장으로 떠오르고 았는 사무엘 비외르크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를 통해 모던 크라임이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왜 많은 나라에서 번역되얐는지를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살해된 사건은 다른 살인사건을 읽는 것보다 불편하고 범인의 의도가 무엇인지 몰라 당황스러운데 이 책에 등장하는 살인사건은 너무나 어린 아이의 죽음을 다룬다는 사실에 놀랐고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려운 마음으로 읽게 됩니다. 미아 크뤼거는 노르웨이 중서부 해안에서도 떨어진 작은 섬 히트라에서 스스로를 위배시켜 하루 하루를 삶의 의미를 잃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에게서 처방받은 약은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 망가지기 위해 많은 양의 약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미아가 이곳에 정착한 이유는 단지 아무곳이나 세상과 떨어져 혼자만 있을수 있다면 어떤 장소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수사력을 가지고 젊은이들의 우상처럼 여겨졌던 미아는 도대체 왜 스스로 죽음의 길을 찾아 모든 것들을 포기할려고 하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한 남자가 마리달렌에서 나무에 매달린 어린 여자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 아이는 책가방을 메고 있었고 목에는 종이를 걸고 있었는데 종이에는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의 모습과 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누가 어린 소녀를 죽인 것인가 의문투성이 사건을 해결할 수사관 뭉크는 쉰네살로 10년전 이혼했지만 아직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고 아마추어 수학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 소녀의 죽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전 파트너 미아가 필요했던 뭉크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미아에는 쌍둥이 여동생 시그라가 있었지만 얼마전 동생을 잃었습니다. 한낮 한시에 태어나 한몸 같았던 동생 시그리의 죽음은 미아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한 꼬투리 속에 든 콩두알로 한명은 금발 한명은 검은 머리 달랐지만 또 비슷한 동생의 죽음을 미아는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반짝이는 푸른 눈을 가진 미아를 사람들은 '노르웨이 사람의 눈' 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의 그녀는 죽은 것처럼 생기없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한때는 경찰로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아에게 시그리는 특별한 존재 였습니다. 크뤼거 부부에게 입양된 미아와 시그리는 여동생이며 친구이고 동시에 딸이었습니다. 그런 동생이 더러운 지하실에서 헤로인 과다투여로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미아가 재활원에서 시그리를 데려온지 일주일만 싸늘하게 죽어 있었습니다. 재활원에서 돌아오던 중에 이번에는 다른 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믿었고 자매는 웃으면서 이야기했고 미아는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고 이번에는 시그리 자신도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기 때문에 시그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미아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미아는 시그리의 죽음에 대해 수없이 생각했지만 정답을 알수 없었습니다. 미아가 알고 있는 시그리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아이로 멋진아이로 미아는 그런 시그리를 좋아했습니다. 비록 친할머니는 아니지만 할머니는 언제나 미아게게 특별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뭔가를 볼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미아에게 죽음을 두려워하니지 말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할머니 말씀대로 미아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수 있었고 이 능력 때문이었는지 미아는 경찰이 되어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할수 았었습니다. 미아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사랑스러웠던 시그리를 망친 사람을 마르쿠스 스코르를 생각했습니다. 남자친구였고 죽기 전 그를 만났다는 사실에서 그가 시그리의 죽음에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위 트뤼만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죽음으로 고통받던 미아는 뭉크와 실종 소녀 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마약파티 신고가 들어와 트뤼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신고된 장소에서 미아는 스코그를 보게 되었고 그를 죽였습니다. 경찰로서 잘못된 행동이었지만 뭉크의 도움으로 정당방위로 풀려나 감옥에는 가지 않았지만 트뤼반 사건으로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고했고 결국 뭉크는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났고 팀은 해체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삶을 포기한 미아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12일동안 천천히 죽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뭉크는 공터에서 발견된 죽은 여자아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예전 파트너 미아가 반드시 필요했고 그녀를 찾아왔지만 미아는 사건 얘기는 듣고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미아는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 때문에 피해를 받았던 뭉크의 제안을 거절할수 없어 범죄현장 사진을 보기로 했습니다. 미아는 사진을 통해 이 사건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일어날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아의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사진속 작은 단서만으로 더 많은 희생자를 예상했고 범인에 대해 파악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대단한 능력을 가진 그녀가 하루 하루 죽기 위해 삶을 포기하는 모습이 이해하기 힘들었고 안타까웠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삶을 포기할려는 미아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경찰로 복귀해 어린 소녀를 죽인 밤인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고 범인이 왜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이유가 궁금해지는데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책을 읽은 후에는 이해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