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뤼팽 이야기에 전쟁 이야기가 등장해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의 한 단면을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폴과 엘리자벳은 결혼을 하고 엘리자벳 아버지의 옛성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행복한 결혼식날 세상은 전쟁을 앞둔 두려움과 공포스러운 나날이었고 엘리자벳은 이런 상황에서 한 자신의 결혼식이었기에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폴이 전쟁이 일어나면 전장으로 나갈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엘리자벳에게 폴은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렇게 엘리자벳을 위로하는 폴은 어린시절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폴은 결혼한 엘리자벳에게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폴의 아버지는 군인이었습니다. 폴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아버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린 아들을 교육시킨 분으로 폴이 어느정도 전쟁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때 자신이 직접 참여했던 전장으로 어린 아들을 데려가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설명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그런 아버지 모습에 폴도 함께 울었습니다. 여행의 끝부분에 그들은 일정과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습닏다. 폴의 아버지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어른이 된 지금도 폴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숲속 공터 예배당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초상화를 통해 본 독일 황제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독일 황제가 왜 프랑스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얼마후에 한 여자가 그들이 있는 예배당에 들어왔습니다. 아버지와 실랑이들 벌이던 중에 여자가 아버지를 칼로 찌르는 것을 폴은 보았습니다. 너무 놀라 여자에게 달려들었던 폴에게도 칼이 날아왔고 그 이후의 기억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었을때 겨우 목숨을 구한 폴은 먼 친척에 의해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폴의 아버지와 친구인 엘리자벳의 아버지도 알고 있었지만 폴은 자신이 직접 엘리자벳에게 말하고 싶어 그동안 비밀로 하고 있었습니다. 폴의 아버지가 그날 왜 그 예배당으로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버지를 죽인 여자는 누구인지 궁금한 가운데 엘리자벳의 아버지의 옛성에서 만나게 되는 진실은 폴과 엘리자벳에게 생각하지 못한 아픔으로 남게 됩니다. 폴과 엘리자벳 그리고 뤼팽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