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의 고백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6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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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의 단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거울놀이로 시작합니다.
이때 뤼팽은 사실 좀도둑에 불과한 도둑으로 작은 규모의 물건을 훔치는 만족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훔친 물건으로 선행도 베푸는 도둑이라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뤼팽은 열린 창문쪽을 바라보다가 바로 맞은편 저택의 시커먼 벽면 3층에서 깜빡거리는 햇빛 반사광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뤼팽은 그것이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반사광을 보면서 뤼팽은 숫자를 통해 어떤 한 문장을 만들어 낼수 있었습니다.
뤼팽은 즉시 건너편 집으로 달려갔지만 그 문장을 암호로 남긴 사람은 안타깝게도 죽은 후였습니다.
집주인은 그 사람이 많이 아파서 의사가 방문했지만 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의문의 의사의 방문과 죽은 남자가 남긴 암호 사이에는 분명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지 그리고 뤼팽이 그 진실을 풀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결혼반지에서는 이본느 도리니는 사랑하는 아들이 가정교사와 밖으로 나가고 나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가정교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교사는 평소와 다르게 아들을 거칠게 잡아끌었고 그 이후에 한 남자가 자신의 아들과 가정교사를 차에 태우고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놀란 이본느는 이 모든 일이 남편이 시킨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이본느의 남편인 백작은 항의하는 이본느를 묶어 두고 자신의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하인들은 휴가를 보내고 가정교사에게 아들을 데려가게 하고 이본느에게서 아들을 빼앗은 후에 이혼을 할려는 백작의 무서운 계획이 시작된 것을 이본느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묶인 이본느는 매듭을 풀고 창가로 달려갔지만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몇년전 연회에서 한 남자가 언제가 위험이 찾아와 도움이 필요하면 자신을 찾으라고 건네준 명함을 우편봉투에 넣어 창밖으로 던졌습니다.
모든것은 운명에 맡기고 누군가 이 봉투를 보고 우체국에 전달해주면 그 사람이 찾아와 자신을 도와줄것이라고 믿으면서 이본느는 기다렸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할수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어떤 인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려움에 빠진 여자를 위해 멋지게 등장하는 뤼팽의 활약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여자를 위해 그가 펼치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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