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블 - 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
마크 버넷, 로마 다우니 지음, 전의우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다니던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성경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성경에 대해 배우면서 노아의 방주와 모세의 기적등 단편적인 성경의 내용을 배웠지만 성경의 흐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구약과 신약이 있는 이 책은 성경이 무엇이고 아브람이 새로운 땅을 찾아가는 고난의 시간과 예수의 탄생까지 이번 기회에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성경 이야기를 영화로 보여 주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뱀의 유혹에 빠져 사과 열매를 먹게 된 이야기나 노아의 방주에 관한 이야기는 알고 있지만 책으로 읽게 되면서 더 자세한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시래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아브람에게는 후손이 없었습니다. 그런 아브람은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새로운 땅으로 떠나게 되었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하나님은 그들 부부에게 후손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바라던 아브람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고 그들은 아브람이 죽은 지 거의 500년이 지나 약속의 땅에서 수백킬로미터 떨어져 이집트의 노예로 살면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과 같은 이집트 노예의 아들인 모세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파라오의 왕국에서 모세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이집트의 노예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람세스와 결투를 벌이면서 모세는 람세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고 그에 화가 난 람세스는 모세에게 그의 신분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집트 노예라는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되면서 그는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노예는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면서 매일 매를 맞고 살았는데보 그 모습을 보고 모세는 감독관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루 아침에 도망자가 되어 왕국을 빠져 나와야만 했습니다.
파라오가 된 람세스는 모세와 히브리인들을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위기에 빠진 모세는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이끌고 그들을 해방시켰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은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지켜야 할 법으로 건강과 행복과 만족에 이르는 법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약속한 약속의 땅에는 가지 못했지만 그가 선택한 후계자가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들어가게 된 약속의 땅에서는 하나님은 고난이 있을때마다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처녀인 자신이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그 아시가 메시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마리아가 낳은 아기는 "예수"라는 아이로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구원할 예수는 인간으로 태어나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기독교적인 이야기라 타 종교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는 모르지만 종교에 상관없이 인류의 대서사시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읽는다면 훨씬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즐길수 있을것 같고 이 책을 읽으면 성경의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