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린 시절 동화책을 통해 봤던 마녀의 모습은 빨간 모자와 날아다니는 빗자루를 타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마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 만약 마녀가 지금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그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방식으로 연락하고 이야기 할까 하는 이야기를 우당탕 마녀들의 채팅방에서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판타지적인 모습으로 보여줘 예전에 동화책에서 만났던 마녀와 차별화된 새로운 마녀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이 책에 나오는 마녀들의 이야기는 색다르고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자신에게 남들이 가지지 못한 놀라운 마법의 재능이 있다면 순간 이동도 해보고 싶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적도 있지만 그런 생각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결코 일어날수 없는 일이라 우리는 그냥 상상만 하게 됩니다.
어느날 우연히 자신이 마녀라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수 있다고 좋아하게 될까 아니면 그런 사실을 두려워하게 될까?
시카고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로렌은 오늘도 고객이 원하는 집을 구해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먹을 것을 찾았지만 집에는 먹을 것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외식을 자제하고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로렌은 통조림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로렌은 자신이 직접 쇼핑을 하면서 음식 재료를 사는 것보다 인터넷을 이용해 편리하게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새로 알게 된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로렌은 여러 가지 제품을 찾았고 오늘 처음 들어오게된 사이트가 자신에게 꼭 맞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문을 마쳤는데 갑자기 나타난 채팅방에서 소피와 넬, 그리고 모이라가 로렌에게 마녀의 채팅방에 온 것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로렌은 뭔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컴퓨터가 해킹을 당했다고 생각한 로렌은 장난삼아 다시 마녀 채팅방에 들어가 그들과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마녀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녀라는 확신이 없는 로렌에게 넬은 자신의 동생이 찾아가 확인을 하고 싶다고 로렌에게 말했지만 로렌은 그저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소피와 넬, 모이라는 로렌이 마녀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 로렌에게 어떤 재능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그녀가 마녀인지를 알아보기로 하고 넬의 동생 제이미를 시카고로 보내 로렌을 만나게 했습니다.
농담으로 생각한 마녀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왔을때 로렌이 겪게 되는 혼란스러운 상황들과 멋진 마법사 제이미와 로렌의 절친인 나트의 이야기가 로맨스판타지 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