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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시간
리처드 도이치 지음, 남명성 옮김 / 시작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열세 번째 시간은 시간 여행을 통해 사랑하는 아내를 구할려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시간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은 영화와 소설을 통해서 많이 읽었기 때문에 이 책 또한 그런 종류의 책 일것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장을 읽었지만 이 책의 작가는 차례를 12장부터 시작되게 시간의 순서가 거꾸로 되어 있게 전개하면서 책을 끝까지 읽어야지 마지막 반전과 이야기가 이해될수 있게 이야기를 전개하여 마지막까지 궁금증과 반전을 기대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열세 번째 시간은 죽은 아내를 살릴수 있는 열두번의 기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간 여행을 통해 주인공 닉이 과거로 돌아가 아내를 구하기 위한 열두번의 기회는 그에게 아내를 구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러기 위해 자신의 삶조차 포기할수 있지만 또 다른 희생에 대한 모순은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런 상황이면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장은 12장부터 시작되는데 닉은 좁은 방에서 지난 세시간 전에 일어났던 상황에 대해 감정을 억누르면서 생각해 보았지만 메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은 믿기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아내 메리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로 그날 아침 출장을 다녀온 그에게 출근을 하면서 저녁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날은 집에서 있고 싶었던 닉은 그 문제로 출근하는 아내와 다투게 되었고 그렇게 싸운 일에 대해 후회도 했지만 지금 죽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취조실에 앉아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취조실에서 댄스는 닉에게 메리가 911에 전화를 걸었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닉에게 그 시간 어디에서 있었는지 물어 보지만 닉은 전화속 메리의 목소리를 듣는 것조차 고통으로 다가웠습니다. 6시 42분에 서재에서 일하고 있을때 총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에 놀라 밑으로 내려왔을때는 아내는 바닥에 누워 있었고 그가 고개를 들었을때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 행크가 두 사람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죽음으로 자신은 살인 용의자가 되었고 취조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닉은 뜻밖의 사나이가 들어와 아직 부인을 구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그의 이야기에 의심을 했지만 그에게 봉투를 주면서 여기서 나가서 보라는 말과 닉에게 아내를 구할수 있는 12시간이 있다는 말에 닉은 아내를 구할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의 말을 듣게 되지만 그가 아내를 구할려고 하면 할수록 일어나는 다른 일들과 12시간 동안 그는 아내를 구하고 예전의 행복했던 삶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시간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때 마다 언제가 우리도 시간 여행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시간 여행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