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로 데커 시리즈를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잉 기억 증후군과 공감각을 가진 수사관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형사 시리즈와는 다르게 다가왔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데커에게는 저주가 된 능력이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을 그의 천재적인 능력 덕분에 해결하고 억울한 누명을 벗겨줄때 데커가 가진 모든 것을 기억하는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이 시리즈를 읽었을때는 완벽한 기억력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잊고 싶은 기억을 잊지 못하면서 겪게 되는 아픔을 가진 데커에게는 기억이라는 것이 불면증과 고독으로 찾아오는 고통뿐이라는 사실에 그의 고통을 알수있었습니다. 늦은 밤 데커에게 예전에 경찰서 파트너였던 메리가 전화를 했습니다. 조기 치매 진단을 받은 메리의 뜻밖의 전화에 반갑기도 하지만 무슨 일인지 궁금했는데 프로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머리를 다치면서 뇌 구조에 변화가 찾아오면서 데커는 과잉 기억 증후군과 공감각으로 더 이상 운동선수가 아니라 지금은 FBI 자문으로 완벽한 기억력이 수사관으로서는 축복이지만 자신에게 일어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커에게는 저주 같은 능력이었습니다. 조기 치매 진단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메리와는 치료법이 없는 병이라는 비슷하지만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대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던 메리의 갑작스러운 연락과 그녀가 자신의 딸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데커가 막지 못한 죽음으로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파트너였던 알렉스가 뉴욕으로 가면서 혼자 남게 된 데커에게 새로운 파트너 화이트가 오게 되지만 처음부터 파트너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했던 데커는 화이트에게 친절하지 않지만 강인한 성격의 화이트는 데커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다가가는데 그들에게 첫 사건이 생겼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연방판사와 그 경호원이 살해된 사건을 해결하라는 임무가 떨어졌고 새로운 파트너 화이트와 판사의 집으로 갔습니다. 강제침입의 흔적이나 방어를 위해 싸운 흔적도 없는 시신을 보면서 범인이 판사의 일과를 알고 있었고 저항하지 않았던 사실에서 범인과 알고 있는 사이라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사건 현장을 둘러보면서 죽은 판사가 안대를 쓰고 있었지만 안대의 눈구멍을 잘라내서 마치 누군가를 보라는 뜻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에서 판사에게 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판사의 개인 경호원은 감마라는 회사에서 서비스를 받았는데 다양한 경호 업무를 위해서 숙력된 경호원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안대가 의미하는 것처럼 판사에게는 적이 많았는데 이혼한 전 남편도 그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그도 용의자가 되었고 판결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의심할수 있는 상황에서 경호원의 죽음은 판사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사건을 수사하면서 어쩌면 두 사건이 별개의 사건일수도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이 사건이 의외로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파트너에게 일어난 일과 새로운 파트너와의 만남으로 데커에게 이번 사건은 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연방판사와 경호원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이 사건에 그들이 모르는 더 깊은 음모와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동안 알렉스와의 호흡을 보는 것도 좋았는데 결코 호락하지 않는 새로운 파트너 화이트와의 수사를 보면서 처음에는 데커의 자기방어적인 태도가 위태로워 보였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만나면서 그들의 조합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데커 시리즈뿐만 아니라 작가는 6시 20분의 남자를 통해서도 거대한 음모를 밝히는 트래비스 디바인을 내세워 명석한 두뇌와 특수 부대 출신으로 강인한 능력으로 음모를 파헤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매번 창의적인 내용과 스릴감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데 계속해서 데커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독창적인 사고와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