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무슨 반찬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요즘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맛과 영양면에서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집밥을 만들고 싶지만 현실은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하면서 장을 보러 가서 식자재를 구입하지만 자주 해서 먹는 음식은 정해져 있고 매번 비슷한 음식을 만들다보면 먹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새로운 음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요리책을 보거나 유튜브를 따라 하지만 쉽게 보이는 음식도 내가 하면 쉽지 않고 무엇보다 재료면에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나 소스 종류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사용하면 따라서 만들기 어렵고 그러다보면 요리도 다양한 식재료와 소스가 있어야 한다고 포기하게 됩니다. 그동안 요리책을 보면서 이번에는 내가 만들수 있는 쉽고 맛있는 음식이 많으면 좋겠다 하는 기대를 가지고 구입하지만 처음에는 이 책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할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사라지고 어느새 처음에 재료를 계량하는 방법과 같은 것만 기억하게 되어서 요리책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책 제목을 보면서 어쩌면 이번에는 나도 따라서 만들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된 요리책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기본 계량법을 시작으로 이 책에서 사용한 양념 재료 소개를 보면서 이번에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념 재료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소스를 구입해야만 만들수 있는 요리를 소개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양념 재료가 집에서 평상시에 사용하는 것이라 안심하면서 이 책에서 배운 요리를 만들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한장씩 요리를 살펴보게 됩니다. 오이나 가지를 사면 대부분 오이무침과 가지 무침으로 먹게 되지만 가지 무침이 쉬운 듯 하지만 삶은 시간과 양념에 따라 맛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음식이라 가지전으로 많이 먹었는데 오이와 가지를 더 다양하게 맛볼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유튜브에 소개되는 가지 덮밥을 만들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다음에는 만들지 않게 되고 원래대로 가지전으로 먹었는데 첫 장에 가지나물 반찬이 나와 내가 하는 방법과 무엇이 다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지에 칼집을 내주고 물이 끊은 다음에 찜기에 넣고 쪄주는 팁으로 가지 무침을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가지를 이번에는 이 방법대로 가지나물을 만들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요리 방법뿐만 아니라 식료품비를 줄이는 요령을 알려주는데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과 냉장고에 식재료 목록들 적어두기등을 통해서 충동구매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에 대한 꿀팁으로 청결도 지키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도 정리하고 상한 채소도 정리하기 위해 수시로 청소하는 습관과 잘하지 못하는 고무뱅킹도 수시로 닦아야 곰팡이나 이물질로 부터 냉장고의 식재료를 지킬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 청소는 한번에 하는 편인데 수시로 하는 습관을 통해 먹지 않는 음식도 정리하고 식재료에 대한 체크도 해야겠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음식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냉장고를 깨끗하게 유지해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는 보이는 용기에 담고 보관하는 자리를 정해서 그 자리에 두고 너무 많이 채우지 않는 것이 정리의 기본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집밥은 건강과 비용을 절약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매일 새로운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쉬우면서도 간편하게 만들수 있다면 이 한권의 책으로 집밥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는 요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새로운 식재료와 소스를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집에 있는 양념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과 영양이 있는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과 비용을 절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집밥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서 궁금했던 나물을 데친다에서 데치는 시간과 데친 나물을 보관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맑은 국을 끊일때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넣는 방법과 오이나물 색이 변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을 시간에 오이볶음 나물과 꽈리 고추 멸치볶음으로 오늘 반찬을 준비하고 김치찌개의 깊은 맛을 배워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주 만들어 먹는 달걀말이처럼 잘 알고 있는 음식에도 마요네즈를 넣어서 만들수 있다는 것을 배우면서 마요네즈를 넣은 달걀말이 맛도 궁금합니다. 어렵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지만 작은 팁을 통해 모르고 있었던 요리 비법을 배우고 식재료의 보관법과 냉장고 청소 방법 처럼 음식을 만들때 기본이 되는 꿀팁을 받으면서 집밥으로 건강과 맛을 낼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