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여자를 읽으면서 평범하고 소박했던 엄마의 삶에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려 자식이 다 자라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노년의 삶을 살고 있는 엄마를 들여다보면서 어느새 엄마를 닮아가고 있는 작가 자신이 외모 이외의 엄마의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닮고 싶은 딸의 속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딸에게 엄마는 나이가 들어 독립한 이후에는 친구가 되어 남편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존재가 되는것 같습니다. 어렸을때에는 엄마에게서 모든 것을 받고 자라서 어느덧 독립을 한 이후에는 엄마의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일을 하면서 자주 본가에 부모님을 찾아가는 것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자신이 찾아가면 너무나 반가워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행복하고 딸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엄마의 모습이 즐거워 보여서 엄마와 사진을 보는 시간이 자신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외출할때 가방에 혹시나 모르니까 하는 마음으로 여러가지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데 단 한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집에 있는 물건을 급하다고 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청소용품을 사용할때에도 알뜰한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그런 엄마의 절약하는 생활태도가 어렸을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이해가 되고 엄마가 꾸미는 세상에 대해 불편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도시락을 예쁘게 만들어서 그 도시락을 딸이 열어볼때 느끼게 될 감동을 기대하면서 매일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하시던 엄마가 아침식사에 대한 반전 매력을 보면서 웃을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웃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엄마의 그 웃음이 다른 사람들도 웃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엄마의 웃음이 만들어주는 편안함이 고마웠습니다. 그런 엄마의 소박하고 편안한 성격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게 만들어 엄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이웃이 만들어주는 선물들을 많이 받았는데 전단지로 만든 꽃병과 소품상자를 선물로 받고 소박하지만 이웃의 선물이 주는 편안함과 그것을 좋아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인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즐거움이 되었고 그런 엄마의 다정한 성격에서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딸과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휴대폰 문자를 배워 띨에게 문자를 보내는 엄마는 새로운 것을 배워 딸과 더 소통하고 싶어 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엄마라는 여자의 위대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언제나 엄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엄마도 자신만의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가족을 위해 참아야했던 것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엄마라는 여자를 읽으면서 어렸을때 특별한 음식을 만들면 이웃과 나누어 먹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담장 너머로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이야기하면서 웃었던 그 시절의 엄마를 생각하면서 엄마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딸에게 엄마는 가장 좋은 스승이자 친구라는 사실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